에피소드 5
에피소드 5
[고향 살자] 전남 영암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된장남이 있다! 그는 바로 월출산의 기운을 듬뿍 받고 맛있게 발효되는 각종 장류와 식초를 온 정성으로 만드는 김명성씨와 그런 남편 때문에 눈물 마를 날이 없다는 아내 송정미씨! 으리으리한 한옥에서 대체 무슨 이유로 항상 눈물을 흘리는 걸까? 메주 만드는 방법부터 다르다! 장인정신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며 식초 하나에도 온갖 애정을 쏟아 만드는 명성씨,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을 쉽게 팔 수 없다? 제대로 만들었으니 직접 와서 수업을 듣고 사라는 남편의 확고한 신념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건 가계살림이고 남아도는 건 빚이라는데... 꿈과 열정이 담긴 발효음식을 만드는 된장남 김명성·송정미 부부의 장맛 나는 구수한 귀촌생활을 들여다본다. [오늘 어디가] 크남매, 오늘 어디가? 한국을 더 알고 싶고 느끼고 싶은 크남매가 전라남도 순천에 떴다! 순천에서 가장 토속적인 마을, 낙안읍성! 무려 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에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데~ 우리 크남매가 가만히 있을 순 없다! 관아에서 엉덩이도 맞고 낙안읍성에서 실제 거주하시는 할머니와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한국의 인간적이며 토속적인 풍경에 반해버린 크남매! 낙안읍성을 뒤로한 다음, 순천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발고기를 잡으러 간다! 자연이 순천에게 선사한 천혜의 생태계, 순천만 갯벌에서 널배를 타고나가 말뚝을 세워 어망을 치고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잡는 다양한 어종의 발고기! 발을 붙잡는 어마 무시한 갯벌 앞에 속수무책인 크남매, 하지만 베테랑 아주머니를 따라 발고기 잡이에 도전!! 열심히 잡았으니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다! 문저리(문절망둑)전, 문저리 매운탕과 칠게 튀김을 다 같이 먹으며 마무리한 크남매의 행복한 순천여행! [주부9단]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 월세!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집 사는 가격을 뛰어 넘는 일이 생기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전셋집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비싼 월세를 감당해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료로 집을 구했다는 주부를 찾아가 그 비법을 들어보는데... 그건 바로, 국민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자격조건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국민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대주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출동 주부9단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