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김산하(황인엽), 윤주원(정채연), 강해준(배현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처럼 지낸 사이다. 셋은 주원의 아버지인 정재(최원영)와 산하의 아버지인 대욱(최무성)의 보살핌을 받으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산하와 해준은 주원을 뒤로한 채 친가족을 찾아 나서는데. 10년 후, 다섯 명의 가족이 다시 만나지만, 예전 같지 않다. 주원은 산하와 해준에게 버림받았다고 느껴 분노를 품고 있고, 두 남자는 주원을 향한 새로운 감정과 각자의 가족 문제로 힘들어한다. 과연 이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풀 수 있을까? 그리고 이들 사이에 로맨스가 싹틀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2020년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를 각색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