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숙하고 허술하지만, 그렇기에 더 순수하고 열정적일 수 있다! 누구든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우리 모두의 '찌질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때는 2000년. 입시지옥을 뚫고 이제 막 대학생이 된 민기는 같은 과 동기 준석, 기혁, 광재와 다닌다. 머리 속은 오직 친구들과의 게임뿐, 여자에 관심이 없던 민기는 권설하를 만나며 처음으로 이성에 눈을 뜬다.
에피소드 2
민기는 권설하와 더 친해지려 노력한다. 과제 때문에 권설하와 전시회에 함께 가게 된 민기는 이 기회를 둘만의 데이트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지만 실수로 오해만 쌓여 간다.
에피소드 3
권설하는 민기의 문자 고백을 받고 돌려서 거절한다. 그 시그널을 잘못 해석한 민기는 다시 고백했다가 확실히 거절당한다. 충격을 느낄 겨를도 없이 민기는 권설하의 유학 소식을 듣게 된다.
에피소드 4
민기는 윤설하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혹시 권설하와 이름이 같아서 생긴 착각일까 고민한다. 순수한 민기 모습에 윤설하도 점차 호감을 느낀다. 함께 간 술집에서 우연히 윤설하의 전 연인 용택을 마주한다.
에피소드 5
민기는 윤설하의 자기소개서를 도와주고, 윤설하는 1차 합격 소식을 민기와 함께 축하하다가 술김에 키스를 하며 둘은 연인이 된다. 결국 함께 밤을 보내게 되고, 이때 민기는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에피소드 6
윤설하는 면접을 망치고, 민기는 카페 알바 중 우연히 용택을 만나게 된다. 그가 윤설하의 전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기는 혼란스럽고, 쌓였던 감정이 터지면서 두 사람은 결국 크게 다투게 된다.
조병규
려운
정재광
정용주
민아
송하윤
김성훈
문보미
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