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야 부탁해

출산 휴가를 마치고 복직한 에이미는 찰리와 남편, 아이들의 걱정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 밥은 다 괜찮을 거라며 에이미를 안심시켰지만 그 후 찰리를 팔에 안은 채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다. 다행히 찰리는 무사했지만 밥은 에이미가 일하는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 안 들키려고 애썼지만 결국 병원에서 에이미는 밥을 보게 된다. 한편, 테디는 학교의 인기 남학생과 ‘공부 데이트’를 하려는데 가족들이 자꾸만 방해한다.

엄마, 아빠가 저녁에 외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찰리를 돌보겠다고 한다. 피제이는 찰리를 공원에 데려갔다가 여자애와 시시덕거리다 보니 실수로 다른 아기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다. 부모가 외식하는 동안 아이들은 혼비백산해서 찰리를 찾고, 공원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연기하는 ‘캡틴 스트레치’가 아이들을 도와준다.

아이비가 에이미에게 휴대 전화로 문자 보내는 법을 알려준다. 자기 엄마랑 아이비가 문자하는 게 싫은 테디는 보복심에 아이비의 엄마와 친구가 되려 한다. 한편, 피제이는 대브니 아줌마가 남편을 죽였다는 소문을 듣는다. 증거를 찾으려다가 피제이와 게이브는 이웃집에 갇히게 된다.

에이미는 테디에게 학교 마스코트인 왜미를 해보라며 등 떠민다. 찰리가 첫걸음마를 내디딘다.

테디는 스펜서에게 학교 무도회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하고, 게이브는 숙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테디와 게이브가 쇼핑하며 한눈을 판 사이 찰리가 가판대 선글라스를 집고, 그것 때문에 쇼핑몰 도난 방지기가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