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는 요와 하가 결맹하여 대송을 침범 할수 없도록 혁련철수를 죽이라 명령하는데, 이를 막으려 하는 과정에서 크게 다치고 만다. 단예는 마음에 들지 않은 회홀왕의 딸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이를 피하고자 도망가버린다. 요나라 병영에 쳐들어가 살아남은 교봉을 방주는 차대 방주자리를 물려주려 하는데…

방주는 여러 장로들과의 상의 끝에 덕과 능력을 겸비한 교봉을 제6대 방주로 모시게 된다. 사부는 교봉에게 절대 서둘러서 복수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고… 교봉이 자라온 것을 쭉 봐오던 부방주는 초췌해진 교봉을 안쓰러이 여기지만, 다른 장로들은 이에 불만을 품고 있는데…

단예와 목완청은 성사로 분장하고 종영을 구하러 가고, 사공현에게서 칠일단장산의 해독약을 얻어낸다. 목완청은 만타산장의 여인들에게 협공을 당하는데… 단예는 혼자 가지 않겠다며 목완청을 도우려다 절벽에서 떨어지고 마는데.. 자신의 제자를 죽였다며 악노이는 복면을 쓴 목완청을 죽이려 하고, 목완청에게 목숨을 빚진 단예는 끝까지 지켜주다가 복면을 벋은 목완청을 보게되는데…

태산대회를 개최하는 장소에 모용공자가 나타고, 타구공법에 대해 궁금해 하며 방주와의 대결을 신청하려 한다. 장로들은 모용공자와 교방주가 대결하기 전에 먼저 대결을 펼치지만 모두 패배하고 마는데.. 지하에 잡힌 단예가 섬전초에 물려 괴로워 하는 사이 단예의 몸속으로 뱀과 개구리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는데…

모용공자는 어언을 구하러 가는데, 물속에 빠져 호흡이 곤란한 어언에게 인공호흡을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 한다. 개방의 방주들이 모두 교봉이 깃발을 차지한것에 대해 축배를 올릴 때 마부인이 나타나 춤을 추는데…. 모든 방주들은 젊고 아름다운 부인을 둔 마부방주를 부러워 하는데, 마부인은 교봉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완누이와 함께 돌아온 단예는 아버지에게 아내라고 소개를 하고, 백부에게도 소개시켜준다. 이때, 남해악신이 궁전에 나타나 단예에게 제자가 되라고 행패를 부리지만 무공이 별로라고 제자가 될수 없다 하는데.. 완누이에게 단예의 어머니를 죽이라 명한 것이 그녀의 사부인 것을 알게 되면서, 모든 퍼즐은 맞춰져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