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외계의 지적 생명체가 지구로 오고 인류에게 문명이 전파된다. 주인으로 인해 바다 밑에 갇힌 자는 임무를 완수해낼 사람을 찾아야만 별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진시황이 진나라에 반역을 꾀한 자들의 목을 벤다.

소수의 인원만이 최적의 후임자로 추산된다. 그들 중 누군가가 진나라를 무너뜨릴 계획을 실현하고, 계강이라는 아이는 죽을 때까지 절개를 지키며 숭고한 삶을 마무리한다. 한신은 언젠가 꼭 진 나라를 무너뜨리고 천하를 안정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추격병을 따돌리기 위해 창해객이 한신의 도움을 받는다. 한신은 자신이 12년 후 사람 힘으로는 해결 못할 위기를 맞게 됨을 알게 되고 모든 희망을 잃고 평생을 좌절 속에 살지 않기 위해 청해객 주인과의 만남을 고민한다. 진시황은 산채가 초토화될 위기에 놓인다.

회음현의 한신이 현위를 만나기 위해 직접 나선다. 현위는 자기 아들이 계강의 첫 번째 저승길 길동무임을 알게 되지만, 진시황에 바쳐졌다가 죽어버린 계집의 이야기에 신뢰하지 못한다. 계강의 존재를 알고자 하는 한신이 창해객과의 거래에서 갈팡질팡한다.

여신이 돌아오지만, 취객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전쟁이 시작되고 신도가 한신의 도움을 뿌리치고 당당히 공격에 나서지만 대장군은 숲속에 매복이 있음을 직감한다. 부하가 전멸당할 상황에 적수는 신도만을 포위망에 끌어들일 방법을 선택한다.

매복이 점점 심해지고 한신의 비상 대책법이 실행된다. 전소방 낭자가 소방의 두목이 되고 산채의 진정한 위인이 되기로 공포되는 동안 창해객은 한신에게 계강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해 일해야 할 것을 명한다. 계강을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인 한신은 장량을 찾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