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비승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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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장붕은 예전 여자친구들을 피하려다 물에 빠지고 만다. 눈을 뜬 장붕은 자신이 천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고, 하필이면 여자인 태자비 장봉봉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장붕은 현재로 돌아가기 위해 수없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시녀인 녹리에 의해 번번이 저지당하고 만다. 할 수 없이 장봉봉으로 살기로 마음먹은 장붕은 태자의 후궁들에게 군침을 흘리면서도, 황궁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태자비이기 때문에 싫더라도 태자인 제성과 잘 지내야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골칫거리. 결국 '여자의 몸, 남자의 영혼'을 가진 장봉봉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태자, 구왕, 조왕의 황위 쟁탈전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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