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번 인간계의 5개 선문 문파들이 개최하는 잠화대회에서 소양파의 저선기와 이택궁의 제자 우사봉이 만난다. 유리의 심장을 가진 선기는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사봉을 만나면서부터 처음으로 감각을 느낀다.
에피소드 1
소양파에서 열리는 잠화비무대회에서 소양파 장문의 장녀인 저영롱이 각 파들의 제자들을 맞이하는 와중 점정골 제자인 오동은 명찰을 던지며 싸우다가 선기를 건드린다. 예상치 못한 곤란한 상황에 놓인 선기를 이택궁 제자인 우사봉이 구해주며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에피소드 2
선기와 사봉은 비경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명하 동굴에 갇히게 되지만, 거기서 우연히 거울 조각을 발견한다. 한편 탈을 잃어버린 사봉은 부궁주에게 벌을 받고, 이를 목격한 6사형이 운세를 도와 추위를 좇는다.
에피소드 3
요괴의 습격을 당한 소양파는 장문들과 제자들이 요괴의 뒤를 쫓고, 위기의 순간 선기는 알 수 없는 괴력을 발휘하여 모두를 위기로부터 구해낸다. 한편 호진 백제가 준 둔뢰도강을 잘못 조작한 선기는 사봉이 목욕하고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에피소드 4
인어족인 정노는 아직 미각밖에 회복되지 않은 선기에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진주를 주며, 만겁팔황경에 대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긴다. 한편, 정노는 신비한 힘을 가진 열쇠를 찾아 떠난다.
에피소드 5
잠화대회에서 영롱과 민언이 한 팀으로 점정곡 제자들과 싸우던 중 영롱이 무대 밖으로 떨어지며 탈락한다. 한편 천허당 당주가 지랑에게 곤음단을 건네지만, 지랑은 곤음단을 헌원파에게 주며 열쇠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라며 사주한다.
에피소드 6
점화 대회에서의 우승이 간절한 오동은 사봉과의 결전에서 주술을 쓰고, 결국 우사봉이 우승을 하게 된다. 오동의 칼에 맞은 선기, 영롱, 오동은 물에 빠지고, 사봉이 선기를 구해낸다. 한편 점정곡은 오동을 파면하고 5대 문파와 함께 수배령을 내려 오동을 쫓기로 한다.
성의
원빙연
류학의
장여희
백주
후몽요
윤도
맥관지
증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