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생긴 일

퉁줘야오는 법정에서 위증으로 인해 사망한 천푸 부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위증한 핵심 증인을 찾으려고 한다. 한편, 롼만쥔은 리둬둬에게 남자친구인 펑보원이 파리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결혼식에 찾아가 따진다. 하지만 펑보원의 신부와 퉁줘야오는 롼만쥔이 돈을 뜯어내려고 소란을 피우는 거로 오해해 롼만쥔에게 면박을 주는데...

퉁줘야오는 만쥔에게 대체 어떻게 그렇게 용서만 하고 살 수 있냐고 따지지만 만쥔은 자신의 당시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상대가 잘못되었었을 뿐이라고 담담히 대답한다. 이후 계속해서 그녀가 신경쓰인 퉁줘야오는 직원들이 질려할 때까지 그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한다.

퉁줘야오는 집에서 선을 보라는 압박을 끊임없이 받음에 괴로워 하면서도 만쥔을 계속해서 만나고자 한다. 그는 만쥔이 배달을 올 때를 맞춰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단둘이 술을 기울이지만, 다음날 아침 다른 여자의 이름을 읊조리는 퉁줘야오를 본 만쥔은 크게 실망하게 된다.

다이징지예는 만쥐가 보면서 눈물짓던 퍼즐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리고, 절묘한 타이밍에 퉁줘요우 또한 같은 목적으로 가게에 들어선다. 퉁줘요우는 퍼즐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팔라고 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 다이징지예와 거의 싸움이 붙을 뻔 하지만, 갑작스런 그의 어머니의 등장으로 상황은 급하게 마무리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