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하고 아름다운 서초의 여장군인 모용추우. 사랑하는 이왕 려묵이 황위에 오르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 끝에 황후가 되지만, 끝내 려묵에게 배신당해 비참하게 죽는다. 곧바로 5년 전 칠왕 려전과의 혼례일에 깨어난 모용추우는 복수를 위해 려전에게 동맹을 제안한다. 과연 모용추우는 전생에서 자신을 배신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새로운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1
서초의 여장군인 모용추우는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던 이왕 려묵이 황위에 오르자, 려묵과의 약속대로 황후가 되어 회임까지 한다. 그러나 출산을 앞둔 상태에서 려묵의 배신으로 죽은 모용추우는 어찌 된 일인지 5년 전인 칠왕 려전과 혼례일에 깨어나는데...
에피소드 2
모용추우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화를 참지 못한 려묵은 모용추우에게 손찌검을 하려 하지만, 때마침 려전이 나타나 제지한다. 한편, 모용추우 때문에 망신을 당한 모용형아는 다가오는 중추절 연회에서 모용추우를 궁지에 내몰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데...
에피소드 3
모용추우는 모용형아와 려묵을 초대한 자리에서 소국이 첩자라는 걸 밝히며 처벌하고, 모용형아는 귀신이 되어서도 복수하겠다는 소국의 말에 벌벌 떤다. 모용추우는 려묵에게 려전이 반역을 꾀한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고, 마침 황제가 반란군을 찾아냈다고 하자 려묵은 자신이 토벌하겠다며 자청하는데…
에피소드 4
늦은 밤 려묵과 함께 있던 모용형아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귀신을 보고 잔뜩 겁에 질려 횡설수설한다. 한편, 황제에게 비응보에 대해 밀고한 자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려묵이 려전을 의심하자, 모용추우는 거짓 정보를 흘려 려묵을 헷갈리게 하는데…
에피소드 5
황제는 려묵과 모용형아에게 혼인할 것을 명하고, 려묵은 모용형아가 일을 꾸몄다고 의심한다. 혼롓날 벌어진 소동으로 측비로 강등당한 모용형아는 모든 게 모용추우의 짓이라며 이를 간다. 한편 모용추우가 남몰래 려묵을 만나는 것을 본 려전은 질투심이 폭발하여 마침내 모용추우에게 마음을 고백하는데…
에피소드 6
모용형아는 모용추우의 머리 장식을 빼앗기 위해 모용추우와 몸싸움을 벌이고, 그 모습을 본 모용 장군은 모용형아를 호되게 나무란다. 유운은 모용추우에게 무시당했다며 분을 참지 못하는 모용형아를 위로하며 자신이 대신 복수해 주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