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가운데, 자기처럼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수감 중 법을 공부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다. 이윽고, 그는 재심 청구 타당성을 따지기 위해 첫 재판에 나서는데, 거기서 에런은 익숙한 적과 마주하게 된다.

에런은 빚을 갚기 위해서는 변호를 해주어야 하지만, 의뢰인이 과거 적이던 백인 우월주의자임을 알게 된 에런은 고민한다. 하지만 곧 그는 어쩔 수 없이 변호해주기로 결심하고, 이에 에런의 일당들은 그에게 실망한다.

에런은 자신의 기록이 있는 경찰 파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고, 그의 동료 수감자의 동생이 경찰임을 알게 된다. 이윽고, 에런은 그 동료 수감자의 변호를 맡기로 하는 가운데, 메스킨스와 오라일리는 자기들만의 계획을 세운다.

에런의 감옥 생활에서 벗어나 그의 아내인 마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리는 행복하게 생활하던 여자였지만, 남편이 수감되면서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 평화롭던 날들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던 날, 그녀의 심정이 어땠는지 밝혀진다.

마리의 이야기가 끝나고, 에런과 그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마리는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한다. 한편, 에런은 사건을 담당하는 가운데, 갈등에 빠진다. 사건에 득이 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양심에 따라 행동할 것인지 그는 선택해야만 한다.

마리의 아버지이자 에런의 장인은 아직 딸이 에런을 돕는다는 것이 못마땅한 가운데, 에런이 이번에는 법정에서 반격에 나선다. 그는 왜 자신의 수색 영장에 포함된 정보원을 숨겼는지 따지기 시작하고, 오라일리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