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결혼기념일 밤, 끔찍한 사고를 겪은 여울. 1년 후, 그녀는 새 출발 하고자 아들 이찬과 함께 HSC 국제 학교로 향한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도 잠시, 꽁꽁 감춰뒀던 여울의 과거가 엄마들 사이에 퍼져나가는데...

여울과 묘하게 동선이 겹치는 의문의 청년. 우연히 선생님과 학부모로 또 다시 조우하고. 자신을 둘러싼 의문들을 파헤치고자 흥신소에 의뢰하는 여울. 전달받은 CCTV 영상엔 이찬을 쫓는 한 학부모의 모습이..?!

재인이 잠든 이찬의 가방 속 아빠를 발견하는 동안, 나윤은 서늘한 표정으로 여울에게 다가가고 지선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여울을 쫓아낼 방안을 찾는데...! "낯선 곳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시길.".

두 얼굴을 가진 남자 대니 오. 그는 누군가로부터 의뢰받고 여울과 이찬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를 극복한 여울은 죽은 남편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결국 마주 선 두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