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에 노량진에서 잘 나가는 스타 강사인 진정석은 모든 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지만 인성이 바닥이다. 반지하를 탈출하는 것이 목표인 박하나는 돌고 돌아 노량진에서 낮은 시급을 받고 강의를 시작한다. 그리고 너무 다른 이 두 사람은 학원에서 만난 첫날부터 부딪힌다.
에피소드 1
일하던 학원이 문을 닫는 바람에 3개월 치 월급도 못 받고 직장을 옮기게 된 하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 발을 딛는다. 정석은 잘 나가는 스타 강사지만, 인성이 바닥인 바람에 고퀄리티 쓰레기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의 악연이 시작된다.
에피소드 2
하나는 정석의 학력이 위조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놀라지만, 진이는 치열한 경쟁 때문에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한다. 한 강의당 천 명이 넘는 학생을 유치한 정석과 달리 하나의 수업에는 열 명이 지원하며 간신히 폐강을 면한다.
에피소드 3
정석의 집에 엄마가 말썽만 피우는 동생을 끌고 들어와서 정석에게 동생을 데리고 살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시켜 달라고 조르고, 동생은 정석이 일하는 학원에 등록한다. 하나가 정석에게 사과하자 정석은 하나가 종합반에 들어오지 않는 조건으로 용서한다.
에피소드 4
퇴근 후, 집에 들어간 정석은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동생을 발견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겠다며 화낸다. 노트북을 카페에 두고 기차를 탄 원장의 노트북을 찾느라 기차를 놓친 하나는 정석의 차를 빌려 타고 단둘이 설명회 장소로 향한다.
에피소드 5
하나는 정석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정석은 진심을 숨긴 채 하나에게 가시 돋친 말만 뱉은 게 내심 마음에 걸린다. 하나는 정석과 마주칠 일을 걱정하며 다른 강사들과 프로필을 촬영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향한다.
에피소드 6
하나는 개강을 하루 앞두고 수업을 미리 연습하며 열심히 준비하는데 쏟아지는 비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같은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기범, 동영, 채연은 오늘도 변함없이 투덕거리고, 기범은 할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모처럼 잘 차려입고 고향에 간다.
하석진
박하선
공명
키
황우슬혜
김원해
최규식
정형건
명수현
백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