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을 다 겪었음에도 당차고 밝은 천기에게는 모작공으로 활약해 친부의 치료비를 번다. 어느 날 임금의 총애를 받는 서문관의 주부인 하람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운명적인 이야기 시작된다.
에피소드 1
“앞이 안 보여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을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예술을 사랑하는 대군 양명(공명)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8월 30일(월) 밤 10시 첫 방송!
에피소드 2
“눈이 진짜 예쁩니다”
도성 유일의 여화공 홍천기(김유정)는 모작을 그리다 쫓기게 되고, 별을 관측하러 가던 서문관원 하람(안효섭)의 가마로 도망친다. 앞이 보이지 않는 하람은 홍천기를 만나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는데...
에피소드 3
“홍천기입니다”
갑자기 사라진 하람(안효섭)! 왕명을 받은 양명대군(공명)이 하람을 찾고, 마의 기운을 느낀 주향대군(곽시양)도 그 뒤를 쫓는다. 한편 천기(김유정)는 하늘에서 떨어진 하람을 구하고 단둘이 밤을 보내게 되는데...
에피소드 4
“너를 찾고 있었다”
안료집에서 천기(김유정)에게 첫눈에 반한 양명(공명)과 다시 만난 천기를 그리워하는 하람(안효섭). 한편 천기는 몰래 양명이 여는 화회에 참가하기 위해 매죽헌을 찾았다가 하람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에피소드 5
“나는 잊지 못한다”
화회가 시작되고, 모작공의 그림을 알아본 양명(공명)에 의해 천기(김유정)는 탈락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한편 하람(안효섭)이 어린 시절 만난 소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천기는 그림에 하람과의 추억을 담는데...
에피소드 6
“하람아, 너 맞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하람(안효섭)은 천기(김유정)를 외면하고, 주향(곽시양)은 양명(공명)에게 위험한 속내를 드러낸다. 화회 마지막 날, 갑자기 나타난 누군가로 인해 매죽헌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안효섭
김유정
공명
곽시양
문숙
조성하
장태유
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