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고 고향에서 탈출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 배가 난파되어 익사 위기에 처한 28명의 조난자 앞에 초호화 유람선 오리촌테호가 나타나 이들을 기적적으로 구해낸다. 하지만 오리촌테호의 선장 아리고는 난민들을 리비아로 돌려보내라는 명령을 받고 이를 알게 된 조난자 중 일부는 어떻게든 유럽으로 가기 위해 선장과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배를 납치한다.
에피소드 1
28명의 조난자
아프리카의 한 해안에서 이탈리아로 탈출하려는 난민들을 실은 배가 지중해에서 난파되고 때마침 나타난 호화 여객선 오리촌테호가 100여 명의 난민 중 28명을 구조한다. 기적적으로 구조된 난민들은 임시로 빈 객실에 묵으며 희망에 부풀지만 오리촌테호가 튀니스에 들를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조난자가 자신들의 행선지를 알아내기 위해 은밀한 행동에 나선다.
에피소드 2
딜레마
선장 아리고는 튀니스에서 난민들을 하선시키라는 지시를 받고 난민에게 송환은 죽음과 다름없다고 느껴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한편, 프랑코는 난민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열자고 제안하고 승객들은 난민들의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들으며 서로를 알아 가지만 프랑코가 찾던 소피아는 무대에 나타나지 않는다.
에피소드 3
갈등의 싹
선장 아리고는 난민들을 튀니스에 하선시키려 하지만 튀니지 측에서 이를 거부해 하선이 불발된다. 이탈리아 당국은 난민들을 본국 리비아로 송환하라고 지시하고, 이를 따르려는 아리고와 송환에 반대하는 에디트가 대립한다. 한편 아리고는 승객들이 기항지에 내린 사이 난민들에게 크루즈선을 구경시켜 주라는 명령을 내리고, 프랑코는 아내 몰래 소피아를 만나러 간다.
에피소드 4
여행의 법칙
아리고는 선사 측 명령대로 난민들을 리비아 해안 경비대에 넘길 계획을 세우지만, 에디트의 공작으로 선사가 난민들을 사지로 내몬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퍼져 곤경에 처한다. 한편, 타렉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이브라힘과 다투게 되고 딜레타는 마렘과 미라클을 만나러 갔다가 마렘에게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에피소드 5
저항
함교로 쳐들어온 타렉 무리가 인질을 잡고 협박하는 가운데 오리촌테호는 NGO 선박과 접촉하려 하지만 리비아 선박이 NGO 선박을 공격하며 계획은 무산되고, 아리고는 배를 지키기 위해 타렉과 협상을 한다. 한편, 난민을 리비아로 돌려보내려 한다는 소식이 퍼지고 난민들은 객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며 필사의 저항을 한다.
에피소드 6
사막
선사 측에서 아리고의 비상 신호를 수신하고 암호를 이용해 선박이 납치된 상황을 확인한다. 에디트는 군부대가 올 거라며 타렉에게 투항을 권하지만, 타렉은 이를 거부하고 선사와 협상하려 한다. 한편 경비 팀장 칼은 해군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지시에 자존심이 상해 단독 행동에 나서기로 다짐하고 이탈리아 군경찰 니콜라를 만난다.
다다 펑굴라 보젤라
조나단 베를린
제이슨 데릭 프렘페
체칠리아 다치
프란세스코 아쿠아롤리
바바라 오위어
실베스터 그로스
마르코 팔베티
데니스 카페자
아마두 음보우
Massimo De Loren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