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후 진군을 위해 병력과 보급이 절실히 필요했던 연합군은 1940년 이래 나치가 점령하고 있던 프랑스 브레스트 항구를 노린다. 한 달에 걸친 포위 공격 동안 미군 116보병 연대는 지뢰밭으로 둘러싸이고 정예 낙하산 부대가 방어하고 있는 요새를 습격한다. 화염 방사 전차가 소용이 없자 그들은 폭발물로 벽을 무너뜨린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6개월 후, 유럽의 전세는 교착 상태에 이른다. 연합군이 독일 국경에 접근하면서 보급로가 끊기고, 겨울이 다가오자 전투 상황이 악화된다. 미군 레인저 부대는 주변의 수 킬로미터 내의 적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고지인 힐 400을 점령해야 한다. 나치는 악명 높은 벌지 전투를 준비하며 비밀리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무렵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한 후 미국 전차 사령관은 독일인과 미국인이 뒤섞인 군대를 이끌고 충성스러운 나치 부대가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성에 붙잡아 둔 프랑스인 VIP 포로를 구출하러 간다. 전차가 공격을 받고 나치 무장친위대가 공격해 오는 와중에 임무를 끝까지 완수할 수 있을까.

프랑스 항구 도시 생말로를 해방시키기 위해 해안을 노리던 미군 연대는 모든 길을 막고 격렬히 저항하는 나치 군대와 만난다. 제3대대가 돌파에 성공하지만 몇 시간 후 적에게 포위되면서 도로를 다시 빼앗긴다. 식량, 지원군, 의료 물자가 끊긴 상태에서 잃어버린 대대의 전설이 시작된다.

앤트워프에 항구를 세우려는 연합군 계획에 따라, 제1캐나다군은 네덜란드 스켈트 반도를 정리하며 몇 주를 보낸다. 1944년 11월 1일, 캘거리 하이랜더 연대는 방어가 삼엄한 둑길에 견제 공격을 시작한다. 독일군의 주의가 쏠리자, 연합군 특공대는 항구를 지키는 마지막 나치 요새 왈헤렌섬을 상륙 강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