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아빠의(영길) 생일파티를 즐기는 은재네 가족.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영길과 은재동생 창호는 박무열을 목격하게 된다. ‘블루시걸즈’의 골수팬인 영길은한국시리즈 이후 저주해 마지않던 ‘레드드리머즈’ 야구스타 무열과 시비가 붙게 되고,이 광경을 보고 흥분한 유도5단 유은재는 무열을 엎어매친다.이 장면이 노래방 알바의 핸드폰에 담기면서 인터넷에 삽시간에 퍼지게 되고사태해결을 위해 은재와 무열은 다시금 대면하게 되는데...
매일같이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은재와 무열.두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경호원과 의뢰인의 관계를 청산하고 싶은 마음에은재의 제안으로 모종의 일을 꾸미게 된다.진동수는 구단으로부터 은퇴제안을 받고 고민한다.한편, 고기자는 노래방에서 일어났던 일에 뭔가 수상한 냄새를 맡고무열의 주위를 캐기 시작한다.
노래방에서 무열과 함께 있었던 그녀가 동수의 아내 오수영이라는 사실을알고 혼란스러워진 은재. 은재는 무열을 경호하면서 무열이 동수 몰래 수영과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의심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들게 된다.김실장은 조현우가 먹고 탈이 났던 무열의 한약에서 독성물질이 검출 됐다는 결과를 듣는다.계속해서 무열의 주위를 맴돌던 고기자는 은재네 횟집으로 손님으로 가장하고 찾아오는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일본여행에 나선 무열, 동수, 수영과 그들에게 일어날지 모를불상사(?)를 막아보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여행에 합류하게 된 은재.은재는 혼자서 마음을 졸이며 세사람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김실장은 동아를 만나서 그동안 무열이 받은 수상한 편지들을 건네며 해석을 의뢰하는데...
꽃뱀은 무열을 찾아서 팬사인회장에 나타나고무열은 반지를 찾기 위해 꽃뱀에게 전화번호를 건네준다.꽃뱀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나간 무열과 은재는그 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 되고우여곡절 끝에 반지를 되찾게 되는데...
마릴린의 알바생을 폭행한 사건이 고기자에 의해 신문 1면을 장식하면서무열은 다시 기자들에게 시달리는 신세가 된다.무열은 기자들의 눈을 피해서 은재네 집에 몰래 숨어있게 되고,그 사이 여론은 점점 악화되어 간다.사태해결을 위해서 김실장은 알바생의 소재를 추적하고,고기자와 무열의 과거를 알게 된 동수는 고기자를 만나서 설득하려 하는데...
제시카
배우
황선희
오만석
이시영
이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