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부상을 입은 요한은 앞으로 무용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고 좌절한다. 엄마의 초대장을 받고 공연을 보러 간 요한은 토끼 탈을 쓰고 관객을 모으려다가 누군가에게 탈을 도둑맞는다.
다시 춤을 추기로 결심한 요한은 한빛 예고에 편입한다. 실기 면접에서 요한을 인상 깊게 본 민혁은 요한을 케이팝 동아리 첫 번째 후보로 고른다. 한편, 켄리는 금식과 함께 케이팝 동아리에 지원한다.
케이팝 동아리 오디션에 참가한 요한은 창희와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겠다고 한다. 둘의 오디션을 지켜보던 근식, 지민, 켄리, 도영은 무대 위로 올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첫 번째 미션 결과에 대한 송이 대표의 냉정한 평가를 받은 후 창희는 이쯤에서 그만두자고 말한다. 다음 날, 동아리실을 찾은 부원들은 우연히 근식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다.
도영이 매점에서 찍은 댄스 배틀 동영상 조회 수가 50만이 넘고, 송이에게 엄청난 특전이 걸린 미션 공지 메시지가 도착한다. 동아리 부원들은 특전을 신경 쓰며 연습하다가 말다툼을 한다.
민혁은 한빛 예술제 30주년 맞이 온라인 공연에 빌런즈를 참가시킨다. 90년대를 테마로 무대를 해야 하는 빌런즈는 민혁이 만들어 두었던 곡을 편곡 및 작사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