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GT

세계정복을 꿈꾸는 필라프 일당. 그런데 필라프가 궁극의 드래곤볼에 엉뚱한 소원을 비는 바람에 오공이 어린애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1년 안에 다시 우주로 흩어진 궁극의 드래곤볼을 찾지 못하면 지구가 소멸해버린다는데...

전 우주로 흩어진 궁극의 드래곤볼. 트랭크스와 오천이 오공의 여행에 동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팡이 오천을 제쳐두고 몰래 우주선에 올라타서 그대로 우주선을 출발시키고 말았다. 이렇게 오공과 트랭크스 팡, 세 사람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지구를 출발한 지 일주일째. 오공 일행은 갑작스런 우주선 고장으로 근처 별에 불시착한다. 그곳은 상인들의 별 이멧가. 주민들이 너무나도 돈을 밝히는 별이었다! 게다가 안 그래도 난처한 상황에 소형 로봇 기르가 나타나 드래곤 레이더를 삼켜버리는데...

드래곤 레이더를 뺏긴 것도 큰일인데 이번엔 이멧가의 지배자인 돈키아에게 우주선을 도둑맞고 말았다. 겨우 우주선은 되찾았지만 지명수배자가 되어버린 오공 일행. 돈키아의 부하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돈키아는 주민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악당이었다. 화가 난 오공 일행은 경찰에 잡히는 척하면서 돈키아의 궁전으로 쳐들어간다. 그곳에서 강력한 경호원 레직과 맞붙게 된 오공. 레직은 오공이 사이어 인임을 알아보고 제 실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한다.

악어도 꽃도 모든 것이 거대한 별에 도착한 오공 일행. 금방 드래곤볼을 발견하지만 어쩌다 보니 사과에 박힌 드래곤볼을 거인이 먹어버리고 말았다. 드래곤볼이 거인의 썩은 이에 박혀 있는 걸 본 오공은 이를 뽑아버리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