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천만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MMORPG 게임, '엘더 테일'이 '스누페어 개간'이라는 업데이트를 하는 날, 갑자기 온라인상에 있던 유저들이 게임의 세계에 갇히게 된다. 최상급 레벨의 시로에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던 중 나오츠구와 아카츠키를 만나, 정보를 얻기 위해 길드 마스터 마리엘을 찾아간다.
게임의 세계에 갇힌 사람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 아키바에서는 대규모 길드가 세력을 장악하고 흉악한 플레이어들이 다른 플레이어를 습격하는 비열한 행위가 횡행한다. 한편, 마리엘이 속한 초승달 동맹은 북쪽의 스스키노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세라라를 구하기 위해 시로에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초승달 동맹의 세라라를 구하기 위해 스스키노를 향해 가는 시로에 일행은 지하 미궁 '파름의 깊은 곳'을 지나게 된다. 그들은 그곳에서 처음 보는 거대한 몬스터와 마주치게 되고, 스스키노의 사람들은 브리간티아라는 악독한 길드의 폭력으로 시름한다.
스스키노에 도착한 시로에 일행은 무사히 세라라와 합류한다. 세라라를 보호하고 있던 묘인족 도검사 냥타와 함께 스스키노를 탈출하려 하지만 마을 밖에는 흉악한 길드 브리간티아와 그 두목인 데미콰스가 이들을 기다리는데...
세라라와 스스키노를 탈출한 시로에 일행은 아키바를 향해 남쪽으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그리폰을 타고 가던 중 비를 만나 어브 마을에 도착한 일행은 대지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다. 게임 속 존재인 대지인은 인격이나 개성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인간과 별다를 것 없는 모습에 나오츠구와 시로에는 당혹감을 느끼는데...
아키바로 돌아온 시로에는 마리엘로부터 아키바의 사정을 듣는다. 혼란은 점점 가라앉고 있지만 대형 길드가 마을을 장악하고 질 나쁜 길드는 플레이어들을 착취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위기를 느낀 시로에는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한다.
마에노 토모아키
Naotsugu
Jovan Jackson
Nyanta
Mike Yager
Shiroe
타카가키 아야히
Henrietta
Andrew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