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산부인과 의사가 소리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사는 유품 정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다움을 찾아가는 휴먼 드라마
에피소드 1
의료 재판을 계기로 대형 병원에서 작은 병원으로 오게 된 스즈는 누구에게도 본심을 말하지 않은 채 고독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스즈는 솔로 캠핑에서 밤하늘을 찍고 있던 잇세이와 마주하고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를 하게 된다. 이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스즈의 엄마의 유품을 정리해 스즈에게 전달하러 온 잇세이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가 청각장애를 가진 것을 알게 된다. 잇세이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스즈는 혼자서 수화를 익힌다.
에피소드 2
스즈는 엄마의 유품을 정리해준 잇세이에게 수화로 감사를 전하고, 그 날을 계기로 잇세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잇세이를 위해 수화를 배우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에피소드 3
잇세이는 스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스즈는 10살이라는 나이차이 때문에 망설인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잇세이가 신경쓰이는 스즈는 그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수화학원에 등록하고 그곳에서 잇세이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인 호쿠토를 만나 잇세이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
에피소드 4
스즈는 잇세이에게 원격으로 수화를 배우고, 가본 적 없는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활기찬 일상을 보낸다. 한편, 하루의 부인 우타는 마로니에 산부인과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지만 기뻐하지 못한다.
에피소드 5
하루의 부인 우타가 갑작스런 복통으로 산부인과에 입원하게 되고, 잇세이는 친구인 하루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 속상해한다. 한편, 마로니에 산부인과 공식 SNS에는 스즈를 살인자라고 비판하는 글이 올라온다.
에피소드 6
위협의 강도가 심해지고 스즈의 집까지 습격당한다. 잇세이는 스즈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스즈의 집에서 본인보다 먼저 스즈를 구하러 온 사사키를 질투하여 화를 내버린다.
요시타카 유리코
키타무라 타쿠미
치바 유다이
네코제 츠바사키
미지카 나가이
나카무라 리호
후카가와 요시히로
오오이시 시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