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를 위해 병원에 간 강희락은 10년 전 짝사랑 상대였던 딩옌을 만나게된다. 첫 번째 재회 이후, 어머니의 재혼 상대를 소개 받으러 간 자리에서 예비 새 아버지의 아들로 딩옌이 나온다. 이렇게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 강희락은 기분이 착잡할 뿐이다. 한편, 고교 시절 희락의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했던 딩옌이 이번에는 그녀에게 다가오고, 어린 시절부터 얽힌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데…
에피소드 1
악몽 같은 재회
장시러는 병원에 검사받으러 갔다가 담당 의사가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었던 딩란인 것을 알고 당황한다. 장시러의 어머니는 재혼을 계획하고 장시러는 새아버지의 아들이 다름 아닌 딩란임을 알고 당황하는데…
에피소드 2
묘한 질투
장시러의 어머니와 딩란의 아버지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장시러와 딩란에게 결혼식 들러리를 서달라고 부탁한다. 장시러와 맞선을 본 장핑안이 가족 식사 자리에 참석하자 딩란은 장핑안에게 질투를 느끼는데...
에피소드 3
따스한 간호
장시러는 수술을 받기 위해 가족 몰래 입원하고 딩란은 불안해하는 장시러를 세심하게 보살펴 준다. 장핑안은 장시러에게 정식으로 사귀자며 고백하고 딩란은 그 사실을 알고 장시러를 만나러 오는데…
에피소드 4
좌절의 연속
딩란은 장시러가 장핑안과 사귀는 걸로 착각하고 장시러에게 거리를 두며 예전과 달리 차갑게 대한다. 장시러는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기분 전환을 위해 고향 집에 내려가고 딩란도 병원 일로 고향에 내려가는데…
에피소드 5
어색한 동창회
장시러는 친구 루류류와 함께 고향 집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가하게 된다. 장시러는 동창들과 언쟁을 벌인 끝에 크게 취하고 딩란이 서둘러 장시러를 데리러 오는데…
에피소드 6
오해의 끝
고등학교 때 장시러와 갈등을 빚었던 쉬산산이 나타나 또다시 딩란의 관심을 끌어 보려고 하지만 딩란은 매몰차게 쉬산산을 거절한다. 딩란은 장시러에게 과거에 자신이 고백을 거절했었던 이유를 밝히고 장시러와 딩란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