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 연합 메디컬 뷰티 센터 이사인 캉쯔유는 친구 린첸위에게 억지로 떠밀려 업무 교류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다. 그곳에서 린첸위는 실수로 한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밟아 망가뜨리고, 그 신부의 신랑이 캉쯔유의 전남편인 정츙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외갓집에 있던 캉쯔유의 딸이 돌아오고, 그때 마침 캉쯔유의 남자 친구인 장웨이 역시 집으로 찾아온다. 딸이 캉쯔유의 집에 같이 있는 걸 확인한 장웨이는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데...
한 친구가 녜윈쩌와 곧 계약한다는 얘기를 들은 린첸위는 질투심에 캉쯔유에게 연락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늘 당장 그 의사와 계약하라고 닦달한다. 캉쯔유는 어쩔 수 없이 녜윈쩌의 강의실에 찾아갔다가 오히려 그의 심기만 건드리고 만다. 그날 저녁 린첸위 대신 업계 비즈니스 모임에 참석한 캉쯔유는 그곳에서 녜윈쩌와 다시 한번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경쟁하듯 술을 마시다 결국 캉쯔유는 필름이 끊기고 마는데...
녜윈쩌는 취중에 캉쯔유가 한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꿔 캉쯔유의 병원에 입사하지만, 전날의 악몽이 떠오른 캉쯔유는 녜윈쩌를 멀리한다. 한편 아들 신신과 함께 쇼핑몰에 간 린첸위는 그곳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남편을 발견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우연히 전남편 정츙과 위아래층에 살게 된 캉쯔유는 전남편과 그의 부인을 마주칠까 봐 노심초사하고, 운명의 장난처럼 출근길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과 마주치는데...
캉쯔유는 녜윈쩌에게 샤링 앞에서 말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지만 결국 샤링의 심기를 건드리고, 이에 화가 난 샤링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고 한다. 니니는 잉저우 예술단에 들어가기 싫어 고민을 하고, 이 문제를 두고 캉쯔유와 니니의 외할머니는 서로 날을 세우며 대립한다. 한편 남편이 다른 여직원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 린첸위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병원으로 돌아와 애먼 캉쯔유에게 그 화를 푸는데...
린첸위는 화가 나 병원에 출근하지 않는 캉쯔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집까지 찾아가지만 캉쯔유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녜윈쩌는 캉쯔유를 찾아가고 그의 진심 어린 충고를 들은 캉쯔유는 마음을 돌려 샤링의 치료를 맡는다. 캉쯔유는 녜윈쩌가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딸 캉니에게 요리를 해 주기 위해 그의 도움을 받는다. 한편 린첸위는 아들 신신의 생일 파티를 열고 그곳에서 생일 케이크를 사 들고 온 리원을 마주하게 되는데...
신신의 생일 파티 날, 리원의 방문이 불쾌한 린첸위는 리원과 신경전을 벌이고, 리원과 린첸위의 남편 사이엔 왠지 모를 묘한 기류가 흐른다. 신신의 학부모 회의에 참석한 린첸위는 또다시 리원과 신경전을 벌이고, 그러던 중 두 사람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된다. 한편 캉쯔유는 영상 편집이 뜻대로 안 되자 화를 내고, 이를 지켜보던 녜윈쩌는 그녀에게 한잔하자고 제안하는데...
류이호
배우
윤도
시시
왕책
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