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7.1 둥후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명곡관'이 곧 시작되려는데 앵커 섭희가 도착하지 않아 인턴이 대신 진행한다. 차에서 방송을 듣고 있던 소염금은 순식간에 캐스터가 바뀐 것을 알아듣고 그 소리를 기억했다. 섭희는 도착 후 교대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 팀 전체가 비판을 받았다. 퇴근길에 라디오 방송국에 찾아와 오해를 풀던 위호와 마주친 무언은 위호를 피해 공원으로 달려갔다가 염금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무언의 룸메이트 정인은 함께 기숙사를 나가서 살자고 하자 무언은 흔쾌히 허락했다. 다음날 무언은 음악 소리를 따라 소염금이 중국풍 곡을 연주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상무언은 탕위안을 동료에게 나누어 주고 염금에게도 주었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학생들의 건강검진 날 한 아이가 교실에 늦게 들어와 울고 있고 무언이 곧장 찾으러 간다. 학생은 염금과 함께 있다. 염금은 퇴근길에 탕위안 상자를 가져간다. 다음날 비가 오는 날 여소루가 소염금과 출근을 하는 것을 본 상무언은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해진다. 교무실에 들렀을 때 그가 불편해하자 우산을 챙겨주고 고시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염금과 함께 식사하게 된 무언은 자신과 위호, 허천이 친구가 되기까지의 갈등의 전 과정을 이야기한다. 소염금을 데리러 온 여소루는 식당에서 염금이 여자와 함께 나오자 깜짝 놀란다. 다음날 무언은 뜨거운 물을 받다가 부딪혀 염금의 손등에 화상을 입히고 즉시 알로에로 응급처치를 해주게 되는데...
상무언은 신곡을 발표한 정엽을 인터뷰하기 위해 파견됐다가 한 언론사 앞에서 말을 잘못해 주임의 비난을 산다. 섭희가 무언에게 복귀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을 때, 자신은 계속 보도부에서 단련하고 싶다는 교훈을 얻었게 되는데..
특수학교에서 공연을 위해 염금은 무언과 함께 학생의 연습을 도와준다. 리허설 후 비가 내리자 염금은 우산을 씌워주지 말라고 고집했고, 무언은 할 수 없이 우산을 사러 가자고 제안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