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담임의 행실이 마음에 들지 않던 수지와 세주, 시현은 몰래 녹화해 두었던 담임과 국어 선생님의 불륜 현장을 졸업식에서 공개한다. 졸업식이 끝난 후 태희는 친구 경주와 함께 술을 마시러 간다.
시현은 석우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집에서 쫓겨난다. 시현은 석우에게 받은 유전자 검사지를 접어 날려버리고, 옆에 앉아 있던 태희가 종이를 줍는다.
태희는 엄마 영원과 다투고 울면서 걷다가 시현과 교통사고가 날 뻔한다. 바닥에 쓰러진 태희는 시현을 붙잡고 가지 말아 달라고 애원한다. 태희에게 번호를 찍어준 시현은 전화를 받고 자리를 뜬다.
수지는 키스하려는 시현에게 장학생 태희를 이용해 마음을 보여달라고 한다. 시현은 태희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든 후 뻥 차버리겠다고 말한다. 자신만만한 시현의 태희 꼬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현은 태희를 꼬시기 위해 계속 다가가지만 태희는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수지의 부탁을 받은 경주는 태희에게 시현의 칭찬을 하고, 태희는 시현이 점점 신경 쓰인다.
경주가 좋아하는 사람이 시현이라고 오해한 태희는 시현에게 선을 긋는다. 한편, 수지는 자신의 새아빠가 될 석우가 다른 사람과 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우도환
Kwon Si-hyeon
조이
Eun Tae-hee
김민재
Lee Se-ju
문가영
Choi Su-ji
신성우
Kwon Seok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