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아르바이트 중인 대학생 이설은 퇴근 직전, 외교관 해영 때문에 추가 근무를 하게 된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황실 재건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중대사안이 발표된다.
해영은 자신이 찾던 이설이 저번 국빈 수행을 하다 만났던 여대생임을 알게 된다. 이후 그녀를 지켜보기 위해 펜션으로 찾아간다.
박동재 회장은 황실 재건안이 통과되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다. 설의 대학교에 갑자기 나타난 해영은 취재를 위해 모여든 기자를 따돌리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뛰기 시작한다.
설은 가출하며 엄마에게 남긴 편지를 다시 회수하기 위해 교회로 찾아간다. 한편 동재는 공주를 빼돌려 유학을 보내려고 했던 해영에게 화를 내고, 해영은 아버지 사연의 전말을 듣고 폭발한다.
이설은 자신의 앞에 펼쳐진 궁궐의 전경이 그저 신기하다. 해영은 공주와 사랑에 빠진 재벌 3세로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고 상부에서는 대기발령을 받게 된다.
해영은 이설의 교육과 의전을 담당하는 황실부 소속으로 발령이 난다. 해영과 동재는 황실의 존폐를 두고 대립하고, 해영의 공주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태희
Lee Seol
송승헌
Park Haeyeong
박예진
Oh Yunju
류수영
Nam Jeongu
이순재
Park Dong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