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화장품 대기업 ‘르블랑’의 창립기념일, 회장 백산(손창민)의 연설 중에 소란이 벌어지고 서연(박하나)은 백산을 향한 복수를 결심한다. 시간은 과거로 흘러, 일석(남성진)이 살해당한 날 밤, 일석의 부인 윤희(지수원)는 남편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죽은 일석의 곁에서 아이를 낳는데...
일석이 죽은 날로부터 10년 후, 바람(이아라)과 바다(김태연)는 태풍(강지석)의 쌍둥이 동생으로 백산(손창민)의 집에서 자란다. 쌍둥이의 엄마 인순(최수린)은 용자(김영옥)와 함께 자신의 출산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게 되고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한편, 일석(남성진)과 백산의 친구 재하(임호)는 아들 산들(송준희)과 함께 별하리에 돌아와 백산에게 일석의 죽음에 대해 묻는데...
바람(이아라)이 자신의 친딸이 아님을 알게 된 인순(최수린)은 충격을 받아 바람을 쫓아내고, 백산(손창민)은 바람이 자신이 죽인 일석(남성진)과 윤희(지수원)의 딸이란 사실을 숨기고 바람을 데려온 용자(김영옥)를 원망한다. 한편, 집에서 쫓겨난 바람을 보호하던 재하(임호)는 백산에게 바람의 거취에 대해 묻기 위해 백산을 찾아왔다가 백산과 용자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백산(손창민)의 집으로 돌아온 바람(이아라)은 바다(김태연)의 구박과 인순(최수린)의 외면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산들(송준희)과 태풍(강지석)은 그런 바람을 위로한다. 한편, 바람이 일석(남성진)의 딸임을 알게 된 재하(임호)는 일석과 윤희(지수원)를 위해 재수사를 요청하는데...
재하(임호)의 죽음으로 큰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게 된 산들(송준희)은 바람(이아라)에게 직접 조각한 나침반을 선물하고, 용자(김영옥)는 순영(최영완)에게 돈을 주며 바람을 데리고 떠날 것을 명한다. 한편, 인순(최수린)은 바람의 친부모가 일석(남성진)과 윤희(지수원)란 사실을 알게되는데...
'은서연'(박하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온 바람이는 뷰티샵에서 일하며 브랜드를 운영한다.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태풍(강지섭)은, 서연과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치는데!한편, 바다(오승아)가 개발한 로즈팩에 문제가 생기며 산들(박윤재)과 바다는 동분서주하는데..
박하나
Eun Seo-yeon
손창민
Kang Baek-san
강지섭
Kang Tae-pung
박윤재
Yun San-deul
오승아
Kang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