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노리고 벌이는 첨단 기술 간첩 행위를 다룬 톰 클랜시 원작의 세 번째 영화로, CIA 부국장 잭 라이언이 출연한다. 해리슨 포드가 1992년 '패트리어트 게임' 이후 다시 대통령(레이건 분위기의 도날드 모팻)의 가까운 친구가 콜롬비아 마약 조직에 의해 살해된 후 반 마약 수사를 맡게 된 라이언 역할을 맡았다. 라이언이 대통령의 부유한 친구가 마약 조직과 결탁했다는 사실을 밝혀내자, 대통령의 사악한 국가 안전 보장 담당 보좌관(해리스 유린)과 야망 넘치는 CIA 부국장(헨리 체르니)는 비밀리에 준 군사력을 콜롬비아로 파견해 마약왕을 소탕하려 한다. 하지만 이들은 붙잡힌 뒤 대통령의 수하들에 의해 버려진다. 이제 라이언은 콜롬비아로 들어가 이들을 구해야 하지만, 그를 돕는 것은 변절한 정보원 클락(윌렘 데포). 이제 그의 목숨과 경력이 위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