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미서는 주식 투자에 실패하고 절망스러운 마음에 한강 다리 위로 올라간다. 그때, 한 남성이 나타나 그녀를 끌어내린다.

주식 스터디를 위해 모인 팀원들은 어색한 자기소개를 나누며 회장을 기다린다. 한편, 일이 없는 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미서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서둘러 집으로 간다.

주식 차트를 보고 깜짝 놀란 스터디 멤버들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예준을 기다린다. 한편, 선우를 마주친 미서는 그와 함께 밥을 먹으며 주식 이야기를 한다.

미서는 주식 스터디를 하겠다며 달려온 선우에게 관심 종목이 무엇인지 묻지만, 그는 비밀이라고 대답한다. 그 후, 미서는 월세를 내기 위해 계약서를 다시 꺼내 보다 깜짝 놀란다.

예준은 스터디 멤버들에게 한국 주식 시장보다 훨씬 더 큰 미국 시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에 모두 귀를 쫑긋한다.

선우의 집에서 눈을 뜬 미서는 화들짝 놀라 전날의 기억을 되살려보려 애쓴다. 한편, 행자는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