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를 다시 한 번 직면한 2020년 현재 대한민국,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의 부도 문제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 정의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에피소드 1
이혜준이 1998년 외환위기 때 강렬하게 새겨진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린다. 한편, 채이현 과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냉랭한 대우를 받는다.
에피소드 2
5급 공무원이지만 무시당하던 신입 이혜준이 결정적인 문건을 발견한다. 한편, 허재는 살인을 저지르고 불안에 떨지만 살아남겠다는 확실한 의지로 자신을 다잡는다. 채이현은 아버지의 차갑게 식은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에피소드 3
정인은행 매각을 밀어붙이는 허재는 채이현이 걸림돌이 되자 덫을 놓는다. 채이현은 은행장도 모른 척 발뺌하는 조작된 발표에 홀로 맞선다. 한편, 신입 이혜준이 정인은행 매각 발표에 대한 잘못된 보도에 수상함을 감지한다.
에피소드 4
이혜준이 내부 문서를 팔아넘긴 것이냐는 모략에 넘어가고 그녀의 사촌 진마리가 도리를 지키고 싶다며 돈 봉투를 내민다. 한편, 나준표는 자신은 이혜준이 정인은행 BIS 문서를 유출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5
이혜준은 정인은행 조작 사건의 진실을 밝힐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한편, 허재의 선전포고에 이어 채이현은 감옥에 가게 되고 자신이 처하게 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고 문건 유출을 자수한다.
에피소드 6
욕망에 눈이 먼 허재는 정인은행 부도 처리를 제안하고 유진환과 손잡는다. 채이현은 허재에 향한 의심을 멈출 수 없고 서양우가 죽던 날 그와 만났는지 질문한다. 한편, 서양우는 꼭 전하려고 했던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이혜준의 손을 놓는다.
고수
이성민
심은경
유태오
최병모
최덕문
조재룡
오륭
최웅
에이미 알리야
방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