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도쿄에 가까운 치바의 우라야스. '꿈의 나라'에서 조금 떨어진 이곳은 어떤 사소한 일도 대파란으로 변하는 오오사와기 일가가 살고 있다. 담배를 너무 좋아하는 택시 운전수 다이테츠는 어느 날, 가족 재판에서 '금연형'을 선고받는다. 남자친구, 하나마루키와의 데이트 비용을 원하는 장녀 사쿠라를 시작으로 온 가족이 총출동하여 아버지의 금연 작전에 협력하려고 하지만 그게 설마 감금, 추적이라는 엄청난 대파란의 전개로! 과연 다이테츠의 금연 작전은 성공할 것인가?

아빠, 다이테츠에게 하나마루키와 헤어지라는 말을 들은 장녀, 사쿠라. 왜냐하면 사쿠라의 남자 친구, 하나마루키는 피부 저항감이 적기 때문에 스르르 옷이 벗겨져 나가는 벌거숭이. 사쿠라는 다이테츠에게 '아빠 따윈 타인이야'라며 쏘아붙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하나마루키와 집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사쿠라는 자신의 가족의 결점을 알리고 싶지 않아 몹쓸 오타쿠 백수인 장남 하루오에게 드롭킥을 날리거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화장실에 나타난 거대 똥을 처리하게 되거나 야단법석한 일이 잔뜩! 단순한 공부 데이트가 어째서 이런 일로?! 과연 사쿠라의 순정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어느 날, 오오사와기가에 수상한 사람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줄 알았지만 정체는 코테츠 반의 담임인 하루마키 류였다. 배가 고파 그저 밥을 먹으려고 학생의 집에 방문하는 최악 교사 하루마키는 돈이 없어 학교에서 살고 있는 변변치 못한 사람이다. 어느 날, 엉뚱한 일로 학교에서 코테츠 반의 심각한 모습을 봐 버린 준코는 자신도 모르게 참견하게 되고, 학생들에게서 칭찬을 받는다. 그런 모습을 본 하루마키는 분한 건지 행방을 감추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