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위기의 동물을 지켜라!
동물원에도 어김없이 추위가 찾아왔다. 겨울은 동물들에게 특히나 더 힘든 계절. 청주의 한 동물원에선 동물의 건강 유지를 위해 다양한 검진과 치료들이 이루어진다는데. 140kg에 육박하는 반달가슴곰의 건강검진부터 발톱이 발바닥을 파고 들어가 다리를 절룩거리는 호랑이의 발톱 절단 수술까지, 동물들의 건강을 지키느라 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릴 정도로 바쁘다는데. 또 충남의 한 야생동물 구조센터. 겨울은 추위뿐 아니라 먹이도 줄어드는 계절이라 동물들에겐 더 힘든 계절. 그러나 동물을 구조하는 사람들에게도 힘든 건 마찬가지. 얼음이 언 농수로에 들어가, 고라니를 구조하는 모습부터, 낚싯줄에 걸려 쓰러져 있는 왜가리를 구출하는 일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화가 오면 바로 출동해야 하는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찾아가 본다.
45분 · 2025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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