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은 민주로부터 드라마 촬영 협조에 대한 메일 한 통을 받게 되고, 메일을 읽은 상식은 분노의 답장을 보낸다. 한편, 민주는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드라마 현장으로 향하고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본 상식은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로 마주치게 되는데...
전원생활을 꿈꾸던 민주는 이사를 가기로 결심하고 그 옆집의 준우와 만나게 된다. 한편, 드라마 표절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민주는 작가를 만나 협상을 하게 되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작가는 결국 자신의 보호자와 상의하라고 하는데...
민주와 상식은 미례의 드라마 표절 문제로 인해 대화가 되지 않고, 서로에 대한 감정의 갈등은 극에 치닫게 된다. 그러다 상식은 뜻하지 않게 민주의 의외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난감한 상황에 엮이게 되는데...
우연히 함께 한 술자리에서 민주와 상식은 그래도 대화가 통한다는 사실에 서로에 대한 오해를 조금은 풀게 된다. 한편, 상식은 민주를 향한 준우의 적극적인 대시를 목격하게 되자 은근히 둘의 사이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준우는 경찰서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경찰서를 향해 달려간다. 한편, 상식은 민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자꾸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준우가 민주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식은 자신도 모르게 민주의 말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 상황에 혼란스럽고, 민주는 계속해서 행동하게 하는 준우의 따뜻한 말에 용기를 얻는다. 한편,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눈치챈 지선은 민주를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김희애
Kang Min-ju
지진희
Ko Sang-sik
곽시양
Park Jun-u
김슬기
Ko Mi-rye
정수영
Ko Sang-h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