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저택 지하실에서 백골화된 아이 시신 13구가 발견되고, 이 수상한 저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서서히 밝혀진다.
에피소드 1
2017년 한 저택의 지하실에서 백골화된 시신 13구가 발견된다. 시신은 아이들의 것으로 보이며, 벽에는 특징적인 육각형의 수수께끼 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형사 사에키와 그 일행은 시신의 신원 확인과 저택의 주인인 하이카와 쥬조의 행방을 쫓기로 한다. 그러던 중, 하이카와를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나타난다. 이름은 ‘하스미 카논’.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6년 전까지 ‘진짜 가족’처럼 지냈다고 하며, 저택에 살고 있었던 아이들은 전부 19명이었다고 밝히는데...
에피소드 2
누군가로 인해 카논이 계단에서 떠밀려 떨어져 버린다. 병원으로 달려간 사에키에게 카논은 자신을 밀쳐떨어뜨린 범인이 하이카와 저택 사건의 범인이라고 말한 후, 새로운 범인을 찾아야 한다며 수사를 계속할 것을 청원한다. 7년 후인 2024년, 행방불명이 된 가출 소녀 미쿠를 찾는 기자 토우코는 사에키에게 하이카와 저택 사건의 현장에 남겨진 육화 마크에 대해 물어본다. 미쿠에게도 같은 마크의 타투가 있었다는 걸 밝힌 토우코는 그 사건이 정말 끝난 거냐고 물어보는데...
에피소드 3
하이카와 쥬조가 유치장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한편, 사에키는 하이카와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다.
에피소드 4
사에키는 하스미에게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그 남자는 하이카와 쥬조가 사망한 후, 서 주변의 감시 카메라에 찍혀 있었던 인물로 하스미가 습격당한 장소 부근에서도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가 있었다는 목격 정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남자는 육화 마크를 갖고 있었으며, 하이카와 저택 사건의 관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자 사에키는 그 남자가 카미시로 타케루일 것이라고 짐작하는데...
에피소드 5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에게 습격당한 하스미는 사에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아 달란 말을 남긴 후 의식 불명의 상태가 된다. 자신의 탓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던 사에키에게 고미가 찾아와 하이카와 저택 사건의 수사가 정식으로 재개될 것이며,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가 하이카와와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에키와 고미는 한 충격적인 사실에 도달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6
2024년, 기자 모리 토우코는 형사과의 고미를 찾아간다. 2017년에 일어난 하이카와 저택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고미는 그런 식으로 끝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뜬다. 시간을 거슬러 2017년. 사에키와 고미는 하이카와 저택에 장식되어 있었던 사투르누스의 그림을 구입한 게 스즈키라는 것과 하이카와가 쓴 것으로 보이는 일기에 ‘쥰’이라는 친자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나리타 료
요시카와 아이
하기와라 리쿠
사토 타이키
야마시타 미즈키
쿠로키 메이사
코히나타 후미요
오카모토 코이치
나카야마 타카시
세이케 유키
하시모토 나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