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 희주, 과거의 기억을 뒤로하고 행복의 나날을 보내던 그녀 앞에 해원이라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한다. 과거의 상처와 기억, 그리고 타오르는 복수의 욕망이 두 여자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다.
에피소드 1
희주의 딸 리사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반 친구의 핸드폰 영상 속에서 그 끔찍한 광경을 확인한 희주는 분노를 억누르며 학교로 향하고, 가해자인 미술 교사 해원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다.
에피소드 2
한밤중 리사의 비명으로 깨어난 가족은 폭주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이윽고 안정을 취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리사, 이에 희주는 주변을 맴도는 인물을 의심하고 때마침 다시 나타난 구해원의 이유를 고민한다.
에피소드 3
해원에게 미술 수업을 받은 수 년 전, 이에 희주는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며 둘이 가까워진 과거를 되돌아본다. 어느 날, 긴급 상황을 맞이한 해원은 희주와의 수업에 다른 사람을 보낸다.
에피소드 4
서우재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희주는 더욱더 불안해진다. 이윽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던 희주는 나주영으로부터 옛 휴대폰을 받게 된다. 한편 부서진 폰을 발견한 현성은 의문의 영상을 발견한다.
에피소드 5
전시회 오프닝 날, 뜻밖의 손님이 희주를 찾아온다. 오랫동안 모습을 감추어온 옛 연인 우재, 그간의 이야기를 듣게 된 희주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6
자신을 둘러싼 과거의 기억을 안고 있는 두 남녀, 해원가 우재가 동시에 희주의 삶을 침범해오자 그녀의 일상은 불안으로 요동치기 시작한다. 희주는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의 실체를 확인하려 한다.
고현정
Shin Hyon Bin
김재영
최원영
김상호
김수안
임현욱
유보라
남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