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즈는 수업시간에 다른 생각을 하다 선생님께 단단히 찍혀버린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은 쌍즈가 부모님 대타를 구하려 고군분투한다.

쌍즈가 우연한 계기로 어린 시절 자신의 짝사랑 상대였던 친오빠 친구 된자쉬를 마주한다. 오랜 세월 동안 마음한편에 존재하던 쌍즈의 설렘이 다시금 되살아난다.

쌍즈와 된자쉬가 자주 마주치게 되며, 두 사람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한편, 쌍즈가 친오빠보다 다정히 자신을 챙기는 된자쉬를 다시 짝사랑하기 시작한다.

쌍즈가 같은 반 친구들의 눈 밖에 나며 공공연하게 따돌림을 당한다. 한편, 소식을 접한 된자쉬는 쌍즈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복수를 해주려 한다.

쌍즈가 따돌림을 당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자연스레 성적도 바닥을 친다. 한편, 된자쉬는 쌍즈의 과외 선생님이 되어 열과 성을 다해 교과 과정을 가르친다.

쌍즈는 새해 첫날 된자쉬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 생각에 들뜬다. 한편, 여느 때처럼 학교에 늦게 남아 공부를 하던 그에게 본가로부터 급한 연락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