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과 사랑, 그리고 직장 생활과 삶 속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의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상황 혹은 기분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소개한다.
에피소드 1
인간관계의 맛 / 사생활의 맛
야근을 하던 은수는 어디선가 들리는 인기척에 공포를 느끼며 근원을 찾아다닌다. 지용은 여자 친구와 다정히 길을 걸어가고, 은수는 그런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를 실망감을 느낀다.
에피소드 2
점심의 맛 / 불안 극복의 맛
만식의 아재 개그에도 팀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다. 금요일 퇴근길의 발걸음은 이리도 가볍건만, 월요일 출근은 어깨가 무겁다.
에피소드 3
재테크의 맛 / 위기 관리의 맛
집을 샀다는 웅재의 말에 은수는 부러움 담긴 탄식을 내뱉는다. 지용은 아라가 들고 있는 간식 상자를 보며 상념에 젖는다.
에피소드 4
건강의 맛 / 사내정치의 맛
웅재와 은수는 회식 다음날도 쌩쌩한 후배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은수는 후배들과 급격한 세대 차이를 느낀다.
에피소드 5
자기계발의 맛 / 협업의 맛
웅재는 책을 집어든 은수에게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고, 은수는 그런 웅재를 노려본다. 아라는 지용을 끌어들여 중식집 회식을 간다.
에피소드 6
인맥관리의 맛 / 워크샵의 맛
지용은 은수에게 생일 선물을 받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술자리에서 아라는 만식에게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이청아
송원석
송재희
주새벽
전헌태
윤수
이현주
장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