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던 요코야 히토요시의 집에 갑자기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이 나타나 자신의 특기가 암살임을 소개하며 사용인으로 고용해 달라고 이야기한다.

집 앞에 버려진 개를 주운 히토요시와 메이드, 하지만 메이드는 들개에게 물린 기억 때문에 개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다른 집에서 지내던 히토요시의 여동생 리코가 돌아오지만, 유키의 존재를 흥미로워하며 금세 친해진다. 이후, 유키는 히오요시, 리코와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축제를 즐긴다.

유키는 리코에게 도움을 받아 사촌의 신분으로 히토요시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상처를 입은 히토요시는 양호실에 갔다가 어떤 인물을 만난다.

닛타로부터 히토요시를 철저하게 지키던 유키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히토요시를 뺏긴 후, 닛타의 정체와 목적이 밝혀진다.

유키가 체육 교사 닛타로서 히토요시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가운데, 히토유시는 펑범한 생활의 행복을 느끼는 유키의 과거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