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도는 정태에게 국수비법을 가로채 치면식당의 후계자가 된다. 길도는 정태의 부인 옥심이 찾아오자 불안한 마음에 정태의 집에 불을 지르는데..

무명은 길도가 아버지의 꿩메밀국수를 훔친 원수임을 확신하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한편, 길도는 보육원 원장에게 순석의 행방을 묻는데..

무명이 ´순석´일수 있다 의심하는 보육원 원장은 길도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 한편, 여경은 자신을 덮치려는 원장을 저지하다 살인을 하게 되는데..

여경을 대신해 살인죄를 뒤집어 쓰려는 태하. 그 사실을 눈치 챈 명이가 태하 앞을 막아선다. 한편, 길도는 강남 수라원 건축소장에게 은밀한 부탁을 하는데..

김길도는 궁락원을 강남으로 이전하고 국회의원의 야심을 드러낸다. 한편, 무명은 어면 가게를 열어 설여사를 통해 김길도에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궁락원 100주년 행사를 계획하고, 무명은 행사 명단을 빼내려고 한다. 고강숙의 눈에 든 다해는 궁락원에 들어가고, 곳곳을 뒤지다 김길도에게 들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