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희생과 친구 검선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지킨 백동수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무술 실력을 키워간다. 악한 세력들과 맞서며 조선 제일의 무사로 거듭난 백동수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노론의 위세에 도전하려 했던 세자 이산이 역모죄를 쓰게 되자 백사굉이 나서서 이를 대신 추궁 당하며 참수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형장에 김광택이 나서서 집행을 막는다.
에피소드 2
왼팔을 잃은 김광택은 동수와 함께 서둘러 한양을 떠나려 하지만 살수들과 마주하며 동수를 잃어버리고 만다. 동수는 우여곡절 끝에 흑사모의 결으로 돌아와 무사히 성장한다.
에피소드 3
달려가던 여운은 잠깐 멈춰 서서는 앞을 살핀다. 나뭇가지, 돌, 나뭇잎이 너부러져 있는데 약간 어색하다. 여운은 뒤로 몇 걸음 옮긴 뒤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들어 던지는데 땅 밑에 감춰져 있던 함정이 공중으로 치솟아 오른다.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뛰어가는 여운. 한편 파르르 떨리는 초상의 눈빛. 초상의 검이 여운의 눈앞에 멈춰있고 어딘가에서 날아든 단검이 초상 가슴에 박혀 있다. 초상과 여운은 마당 끝에 천이 저승사자처럼 서 있는데 초상은 힘이 빠진 듯 풀썩 무릎을 꿇고 원통한 눈빛으로 천을 바라보다가 다시 여운을 본다.
에피소드 4
불길이 보여 기겁하는 동수와 세자! 이때 동수의 눈앞으로 송어 한 마리가 지나간다. 동수는 송어를 따라 헤엄쳐 바닥에 다다르고 고개를 돌려보면 송어가 바위로 막혀있는 통로의 벌어진 틈으로 쏙 들어간다. 컴컴한 구멍 속을 본 동수는 바위를 잡아당기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세자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내고 세자도 함께 바위를 당기기 시작한다. 이어 바위가 움직이며 구멍이 보이고 동수와 세자는 굴속으로 들어간다. 이튿날 콜록콜록 거리며 물 밖으로 기어 나온 동수. 죽을 듯한 표정으로 개천가에 엎어졌다가 힘겹게 몸을 일으킨다. 한쪽에는 세자가 몸에 화살을 박은 채 죽은 듯 누워 있다.
에피소드 5
무예를 배우기 위해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 동수는 여운을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로 훈련에 전념한다. 한편 장대포는 연무장을 습격한 천으로부터 동수를 지키다 목숨을 잃는다.
에피소드 6
지선을 호위하던 동수와 여운은 도적떼를 만나 위기에 처한다. 여운이 지선과 가까스로 도망친 사이 위험에 처한 동수와 초립 앞에 고수의 실력을 가진 검객이 나타난다.
지창욱
유승호
윤소이
신현빈
최민수
전광렬
이현직
김홍선
이명우
권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