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실력만큼은 남다른 자신감이 있었던 세이슈는 혹평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이에 그의 아버지는 세이슈를 고토 열도로 보내버린다.
에피소드 1
세이슈는 유명한 서예가 ‘한다 세이메이’의 아들이자 신예 서예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수상을 축하는 자리에서 미술관 관장에게 고리타분한 글씨라는 비판을 듣고는 격분해 관장에게 달려든다. 이 일로 세이메이는 머리를 식히고 돌아오라고 세이슈를 섬으로 보낸다 버스도 택시도 없는 공항에서 경운기를 얻어 타고 겨우 새로운 집에 도착한 세이슈는 그 집을 기지로 삼고 있는 개구쟁이 초등학생 코토이시 나루라는 아이를 만난다. 세이슈는 섬에서 서예 연습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나루를 시작으로 집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자유분방한 섬 주민들과 어울리며 익숙지 않은 시골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에피소드 2
서예 대회에서 자신의 작품이 준우승하고, 어린 루키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예기치 못한 소식을 들은 세이슈는 놀란다.
에피소드 3
신예 칸자키와 매니저 카와후지가 세이슈가 있는 지역에 도착하고, 아라이 가게에 간 두 사람은 세이슈가 사는 곳을 찾으려 한다.
에피소드 4
서예전에 낼 작품을 쓰지 못한 채 슬럼프에 빠진 세이슈는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바닷가에 나갔다가 미와의 아버지 야마무라 이사오와 마주치게 된다. 이사오는 세이슈가 서예가라는 걸 알아보고 취미용으로 구입한 중고 배의 이름을 써 달라고 부탁한다. 서예 붓이 아닌 페인트 붓, 먹이 아닌 페인트, 종이가 아닌 선체에 평소와는 다른 조건에서 글씨를 써야 하는 세이슈는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중압감에 휩싸인다.
에피소드 5
도쿄로 돌아온 세이슈는 예전에 무례하게 굴었던 관장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글씨를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그를 기다린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다가올수록 혹평을 받을까 불안해하며 자신감을 잃어간다.
에피소드 6
세이슈가 다시 섬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하자, 어머니 에미는 섬에 가는 걸 격렬하게 반대한다. 그 무렵, 타마코와 미와는 여름방학 숙제로 낸 서예로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게 된다.
스기노 요스케
Ririsa Miyazaki
츠나 케이토
도요시마 하나
엔도 켄이치
Hana Kondo
야마구치 카오리
우에하라 주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