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 인해 섬에서 살게 된 젊은 꽃미남 서예가와 천진난만한 섬 소녀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에피소드 1
세이슈는 유명한 서예가 ‘한다 세이메이’의 아들이자 신예 서예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수상을 축하는 자리에서 미술관 관장에게 고리타분한 글씨라는 비판을 듣고는 격분해 관장에게 달려든다. 이 일로 세이메이는 머리를 식히고 돌아오라고 세이슈를 섬으로 보낸다 버스도 택시도 없는 공항에서 경운기를 얻어 타고 겨우 새로운 집에 도착한 세이슈는 그 집을 기지로 삼고 있는 개구쟁이 초등학생 코토이시 나루라는 아이를 만난다. 세이슈는 섬에서 서예 연습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나루를 시작으로 집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자유분방한 섬 주민들과 어울리며 익숙지 않은 시골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에피소드 2
고토 열도로 이주한 지 한 달이 다 돼가던 세이슈는 매니저 카와후지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서예전에 응모했던 세이슈의 작품은 2등을 했으며 대상은 18살의 신인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을 들은 세이슈는 충격을 받는다. 그런 가운데 나나츠다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집의 창문과 덧문이 날아가고, 핸드폰이 물에 빠지고, 목욕탕이 망가지는 등 세이슈에게는 설상가상의 상황이 벌어진다.
에피소드 3
매니저 카와후지, 그리고 얼마 전 세이슈를 제치고 대상을 받은 18살의 서예가 칸자키 코스케가 세이슈가 사는 고토 열토를 찾아온다. 아라이 상점에 들른 카와후지와 칸자키는 가게 앞에서 조개껍데기를 늘어놓고 팔고 있는 나루에게 세이슈의 집을 묻는다. 그때 가게 앞을 지나던 미와와 히로시는 칸자키가 세이슈를 비웃기 위해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칸자키와 세이슈가 만나지 못하도록 방해 작전을 펼친다.
에피소드 4
서예전에 낼 작품을 쓰지 못한 채 슬럼프에 빠진 세이슈는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바닷가에 나갔다가 미와의 아버지 야마무라 이사오와 마주치게 된다. 이사오는 세이슈가 서예가라는 걸 알아보고 취미용으로 구입한 중고 배의 이름을 써 달라고 부탁한다. 서예 붓이 아닌 페인트 붓, 먹이 아닌 페인트, 종이가 아닌 선체에 평소와는 다른 조건에서 글씨를 써야 하는 세이슈는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중압감에 휩싸인다.
에피소드 5
도쿄로 돌아온 세이슈는 예전에 무례하게 굴었던 관장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글씨를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그를 기다린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다가올수록 혹평을 받을까 불안해하며 자신감을 잃어간다.
에피소드 6
세이슈가 다시 섬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하자, 어머니 에미는 섬에 가는 걸 격렬하게 반대한다. 그 무렵, 타마코와 미와는 여름방학 숙제로 낸 서예로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게 된다.
스기노 요스케
Ririsa Miyazaki
츠나 케이토
도요시마 하나
엔도 켄이치
Hana Kondo
야마구치 카오리
우에하라 주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