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아는 어느덧 3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남자와 사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진아의 서툴고, 무모하고,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남자에게 여러 번 차이고 이번에 또 결혼하고 싶어 했던 한 남자에게 여자로서 매력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차인다. 근데 이때 진아 앞에 준희가 나타난다. 준희는 진아의 남동생 친구이자 진아의 가장 친한 친구의 남동생이다. 진아와 준희는 다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은 로맨스로 성장한다.
에피소드 1
커피 회사 대리인 윤진아는 남자친구 이규민에게 곤약 같다는 이유로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를 받는다. 규민과 헤어진 후 되는 일이 없던 진아는 미국에서 3년 근무하다가 돌아온 준희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규민이 양다리였던 것을 알게 된 진아는 복수를 위해 규민의 차에 립스틱과 스타킹을 흘린다.
에피소드 2
헤어진 남자 친구와 깨끗이 정리하기 위해 진아는 규민을 만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준희는 오해를 하고 다음 날,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던 강 대리와 점심 약속을 한다. 이 때문에 진아도 오해를 하지만 일이 생겨 점심 약속은 취소되고 퇴근 후, 진아와 준희는 함께 술을 마시면서 오해를 푼다. 한편, 진아 집에서는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진아 몰래 규민을 집에 초대를 한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진아도 집으로 간다. 그리고 때마침 준희도 오게 된다.
에피소드 3
규민이 양다리였음이 밝혀진 이때 마침 승호가 준희와 함께 들어 오면서 규민 또한 준희를 가리키며 진아가 만난 남자라고 밝힌다. 진아는 부모님에게 준희는 규민 앞에서 남자 친구인 척해준 것뿐이라고 해명을 한다. 한편, 진아는 준희 오해를 풀어주려 하지만 규민과 다시 잘해보려는 것으로 착각을 해 쉽지가 않지만 진아가 집에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만나서 오해를 푼다. 그리고 데이트를 하면서 둘은 아직 서로에 대해 확신은 없지만, 마음은 점점 커져간다.
에피소드 4
진아와 준희는 서로의 손을 잡으며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첫 데이트는 준희의 게임회사 사무실에서 하게 되고 이들은 집에 와서도 늦게까지 전화를 하면서 연애를 즐긴다. 한편 규민은 진아게게 더욱더 집착하게 되고 진아가 일하는 매장까지 찾아와서는 강제를 끌어안는 등 행패를 부린다. 진아는 공 차장과 당진 출장을 가게 되고 이를 걱정하는 진아를 위해 준희도 함께 간다. 그리고 둘은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첫 키스를 한다.
에피소드 5
경선이가 OT를 가게 되자 준희와 진아는 준희 집에서 데이트한다. 회사에서는 남 이사와 공 차장이 진아가 출장에서 공 차장이 주선한 술자리에 나오는 않은 것에 대해 그녀를 혼래려 한다. 하지만, 그 일은 업무 외적인 일이었다고 하면서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이자 남 이사는 공 차장을 혼낸다. 한편, 진아에게 온 꽃다발을 가져간 준희는 꽃다발 안에 있던 편지를 보고 승호와 함께 규민의 집으로 간다.
에피소드 6
밤새 준희와 함께 있다 들어온 진아는 아빠한테 들켜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한다. 진아는 준희 친구들과 강원도로 커플 여행을 가게 되는데 폭설이 와 강원도에서 하룻밤 자고 오게 된다. 준희는 진아와의 관계를 계속 가족들에게 비밀로 해야 하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다. 진아는 규민이 보낸 꽃다발에 진아가 자는 사진이랑 편지가 있었다는 말을 승호를 통해 듣게 되고 규민을 찾아가 때리다가 경찰서에 가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준희는 경찰서로 온다.
손예진
정해인
정유진
주민경
이화룡
박혁권
김종태
위하준
장소연
안판석
최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