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아는 어느덧 3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남자와 사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진아의 서툴고, 무모하고,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남자에게 여러 번 차이고 이번에 또 결혼하고 싶어 했던 한 남자에게 여자로서 매력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차인다. 근데 이때 진아 앞에 준희가 나타난다. 준희는 진아의 남동생 친구이자 진아의 가장 친한 친구의 남동생이다. 진아와 준희는 다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은 로맨스로 성장한다.
에피소드 1
마지막 사랑일 줄 알았던 규민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진아, 후진 연애의 끝을 달래줄 사람은 늘 그렇듯 절친 경선뿐이다. 경선의 제보로 이별의 원인을 알게 된 진아는 그녀만의 반격을 하게 되는데.. 이별의 아픔을 달랠 겨를도 없이 말썽점주까지 떠맡으며 업무폭탄에 허덕이는 진아 앞에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절친 경선의 동생 준희가 나타난다. 서로가 신경 쓰이는 진아와 준희, 우리 사이에 어떤 것이 시작된 걸까..
에피소드 2
사무실에서 춤추고 있는 진아를 발견한 준희, 우리.. 이때부터였을까? 준희는 이별 후에도 규민과의 만남을 끊지 못하는 진아를 오해하고, 진아는 회사 동료 세영에게 끌리는 것 같은 준희를 오해한다. 서로를 오해하는 것마저 낯선 둘. 쏟아지는 주변의 청첩장에 열받은 진아 엄마 미연은 둘의 이별은 상상도 못한 채 결혼을 당길 방아쇠로 규민을 집에 초대한다. 설상가상 준희까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에피소드 3
규민의 양다리를 알게 된 일촉즉발의 상황에 등장한 준희는 규민을 끌고 나가고, 집에서는 진아와 준희의 관계를 추궁하는데… 진아는 규민과 잘해보려는 걸로 오해한 준희를 찾아가지만 엇갈리고, 지난 과거를 지우려 한다. 그 때 진아 앞에 나타난 준희! 오해를 푼 진아와 준희의 알콩달콩 데이트! 둘의 마음은 점점 선명해지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타이밍은 안 맞기만 하다.
에피소드 4
서로의 손을 잡으며 마음을 확인한 진아와 준희. 밤샘 통화는 기본, 본격적으로 설레는 둘만의 연애를 시작한다. 진아가 자신의 마음을 거부할수록 규민의 집착은 커져만 가고, 가산매장으로 진아를 찾아온다. 한편, 준희는 진아와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한다. 진아의 출장을 따라간 준희, 데이트를 즐기며 바닷가에서 떨리는 첫키스를 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5
경선이가 OT를 가게 되자 준희와 진아는 준희 집에서 데이트한다. 회사에서는 남 이사와 공 차장이 진아가 출장에서 공 차장이 주선한 술자리에 나오는 않은 것에 대해 그녀를 혼래려 한다. 하지만, 그 일은 업무 외적인 일이었다고 하면서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이자 남 이사는 공 차장을 혼낸다. 한편, 진아에게 온 꽃다발을 가져간 준희는 꽃다발 안에 있던 편지를 보고 승호와 함께 규민의 집으로 간다.
에피소드 6
밤새 준희와 함께 있다 들어온 진아는 아빠한테 들켜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한다. 진아는 준희 친구들과 강원도로 커플 여행을 가게 되는데 폭설이 와 강원도에서 하룻밤 자고 오게 된다. 준희는 진아와의 관계를 계속 가족들에게 비밀로 해야 하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다. 진아는 규민이 보낸 꽃다발에 진아가 자는 사진이랑 편지가 있었다는 말을 승호를 통해 듣게 되고 규민을 찾아가 때리다가 경찰서에 가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준희는 경찰서로 온다.
손예진
정해인
정유진
주민경
이화룡
박혁권
김종태
위하준
장소연
안판석
최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