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쓴맛을 본 이혼녀 우주영과 전직 국가대표 출신 축구 에이전트 장우빈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중심으로 인생 재기를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에피소드 1
언니! 어떤 여자가 형부한테 키스를 하는거 있지!
찬노(구승현)의 재롱잔치날, 태경(심형탁)은 내연녀 준희(이자영)를 만날 생각에 찬노에게 축구경기를 보러가자는 약속을 남기고 자리를 빠져나온다. 약속 당일, 태경은 또 다시 약속을 펑크내고, 태경대신 찬노를 데리러 가던 주영(서영희)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빈(지현우)과 부딪혀 우빈의 도자기를 깨트리고 만다. 한편, 축구장에서 찬노를 잃어버린 주영은 우빈과 함께 있는찬노를 발견한다.
에피소드 2
이젠 안 참아...더는 못 참아!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주영(서영희)은 집 앞에서 준희(이자영)와 키스하는태경(심형탁)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주미(김소은)는 우진(류진)과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마냥 행복해한다. 주영에게 연락이 없자 우빈은 무슨 일이있어도 도자기값을 변상받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한편, 주영은 준희를 단둘이 만나 태경과 무슨 사이인지를 묻는다.
에피소드 3
다시는 내 사전에 여자는 없어...맹세할께!
바람이 들킨 태경(심형탁)은 꽃을 사들고 들어와 주영(서영희)의 비위를 맞추려 하지만 사실을 알 리 없는 태경 모(정재순)는 그런 태경의 행동이못마땅하기만 하다. 민애자(김창숙)는 우진(류진)을 찾아와 선을 보라고 부추기지만 우진은 아버지처럼 되기 싫어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한편, 우진을 만나기 위해 매일같이 조깅을 나온 주미(김소은)는 오랫만에만난 우진을 보고 반색한다.
에피소드 4
돌봐 주고 싶은 마음도...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우빈(지현우)은 도자기 값을 돌려주려 하지만 주영(서영희)은 한사코 거절한다. 민애자(김창숙)는 우진(류진)에게 선자리에 나가라며 어거지로약속을 잡고, 장회장(이순재)도 약속을 지키라며 우진을 등을 떠민다. 한편, 우진에게 무시당한게 분한 주미(김소은)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만취한 우진을 발견한다.
에피소드 5
저...사랑하는 사람 있습니다!
태경(심형탁)이 또 거짓말을 하고 준희(이자영)와 여행 간 것을 알게 된 주영(서영희)은 이혼을 결심한다. 억지로 선 자리에 나간 우진(류진)은 맞선녀에게 주미(김소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소개를 시킨다. 한편,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주영은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모 유지선(차화연)과 스치게 된다.
에피소드 6
웃는 얼굴 한 번만 보여 주세요, 그럼 가짜 애인 해 줄께요
주영(서영희)은 태경(심형탁)에게 이혼도장을 찍어달라고 요구한다. 장회장(이순재)은 차갑기만 한 우진(류진)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데려오라고 하고, 주미(김소은)에게 부탁을 한 우진은 주미가 제시하는 조건에 몹시 당황해 한다. 한편, 장회장은 민애자(김창숙)를 따로 조용히 부른다.
김소은
서영희
지현우
윤제문
Oh Sung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