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었던 대철이 첫눈에 반했던 민희! 십년 후, 중부지검 검사가 된 대철은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 민희와 재회하는데..

대철은 복면을 쓰고 알아낸 중요 증거들은 민희에게 알려준다. 그러던 중, 대철은 도필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는데..

현웅은 도성을 살인범으로 사건을 마무리지으려한다. 하지만 사건을 대충 덮으려 한다고 느낀 민희는 진범을 찾으려 하고, 상택은 그런 민희가 거슬리는데...

대철을 복면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민희! 대철은 도성의 죽음이 자살이 아님을 알게 되는 한편, 드디어 박도필 살인 사건의 중요 증인이 등장하는데...

대철의 눈앞에서 투신한 이장권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간다. 대철은 이장권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린다. 그 사이 조상택의 살인 교사를 입증할 다른 증인을 찾는 리나에게 민희는 죽은 박도필의 운전기사 호식이 있다고 얘기하고, 대철은 호식을 조상택 재판 증인으로 세우는데...

피투성이가 된 민희를 본 대철은 경찰서로 가려는 그녀를 억지로 병원에 데려간다. 민희는 린치를 당하기 전 만났던 이장권의 아내를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대철은 조상택이 민희를 노리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민희를 지키기 위해 복면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