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조선에서 한글을 창제한 왕, 세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완성하기 위해 신하들과 함께 문자 체계 고안에 한창이다. 그러나, 경복궁에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강채윤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서고, 곧, 거대한 음모가 밝혀진다.
에피소드 1
심정 집안의 노비 똘복과 담이는 유일한 친구가 되고, 똘복은 어명을 받은 군사들이 아버지 석삼을 때리는 것을 보자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간다.
에피소드 2
분하고 억울하던 옥사의 노비들은 순식간에 나장들의 육모방망이를 빼앗아 일제히 공격하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옥사를 빠져나간다. 병사들은 달아나는 노비들과 죄수들을 보이는 대로 때리고 담이는 얼른 똘복의 주머니에 석삼의 유서를 넣어주고 두 사람은 도망을 치는데. 담벼락을 넘어 담이를 먼저 보낸 똘복은 병사들을 향해 달려드는데... 한편, 의금부 앞에 다다른 이도와 무휼은 도망치는 노비와 따라나오는 병사들이 아수라장이 된 파옥 상황을 목격하고, 이도는 쫓기고 있는 똘복을 위기의 순간에 구하게되는데. 그리고 그런 이도 앞에 태종이 나타난다.
에피소드 3
자신을 겨눈 화살들을 향해 걷기 시작한 이도, 화살은 다행히 이도를 피해 과녁을 맞추고, 결국 태종 앞 계단 앞까지 와서는데. 이 때 갑자기 태종 앞에 무릎을 꿇은 이도는 살려만 달라며 목숨을 구걸한다. 이도는 자신의 무례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오직 아바마마의 뜻대로 모든 것을 하겠다 하고 태종은 그런 이도의 태도에서 진심이 담겨있지 않음을 느낀다. 태종은 이도에게 자신의 뜻대로 무엇을 할것이냐 묻는다. 이도는 현량한 젊은 학자들과 함께 조그만 전각을 지어 경전을 배우고 익히며 아바마마를 보필하겠다하고, 태종은 그 전각의 이름을 집현이라 지어주는데...
에피소드 4
똘복은 무휼을 공격하고, 무휼은 그에게 살고 싶다면 도망가라고 말한다. 정도광은 군사들에게 발견이 되고, 기준에게 복주머니를 전한다.
에피소드 5
채윤이 학사 허담 사건에 수사 책임재로 임명됨을 못마땅해 하던 무휼은 그의 팔 상처를 보고 혼란스러워하고, 채윤은 조선 최고의 백정 가리온과 시신을 검안해 특이점을 발견한다.
에피소드 6
정별감과 박포는 소이의 멱살을 잡은 채윤을 급히 말리고, 이도는 집현전 학자 살인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명하며 채윤의 총명함에 감탄하지만 무휼은 곧 채윤이 똘복임을 알린다.
한석규
장혁
신세경
윤제문
안석환
조진웅
조희봉
김기방
김기범
이재용
장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