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긴채 저자거리에서 몰래 세책을 시도하던 이선은 세책을 단속하던 포교들에게 쫓기던 중에 우연히 지담과 마주치게 된다. 한편, 대리청정 중이던 이선은 백성들을 위해 세책 단속을 중단시키겠다하고, 이선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영조는 선위하라 명하는데...*세책: 돈을 받고 책을 빌려주는 일, 또는 그 책. *대리청정 : 세자나 세제가 왕 대신 정사를 돌봄*선위: 임금의 자리를 물려줌
어정에서 발견된 시체로 노론과 소론은 의금부냐 한성부냐 하며 수사권을 두고 다투고, 영조는 이선에게 의금부에 맡기라 하지만 이선은 특별검험을 실시한다. 한편, 지담은 살인사건관련 조보를 보고, 자신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증언을 하려 하는데...*검험 : 피해자의 시체를 검시하는 등 사망 원인을 밝히는 일 *조보 : 조선시대 관보, 오늘날의 신문
흥복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이선은 직접 재수사의 의사를 밝히고, 영조는 재수사를 허락하지만 김택은 불안해한다. 재수사를 시작한 이선과, 이를 막아야하는 홍계희는 '흥복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담을 찾기 시작하는데...
흥복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지담은 몰래 입궐을 하고, 동궁전을 찾다가 혜경궁과 마주치게 된다.한편, 지담에게 목격 사실을 듣게된 이선은 지담과 함께 비밀수사를 하게 되는데...
이선은 서균을 찾아가 지담을 비밀수사관으로 두고 싶다며 허락을 요구한다. 한편, 흥복의 유서를 다시 살펴보던 이선과 지담은 흥복의 필채가 아닌것을 발견하고, 모필자를 찾아나서는데...
검계들에게 쫓기는 지담이 걱정된 서균은 운심에게 지담을 기생으로 만들어달라 부탁한다. 한편, 김택은 박문수를 만난 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맹의가 가짠란 사실을 알게되는데...
이제훈
Yi Sun
한석규
Young Jo
김유정
Seo Jidam
김민종
Na Chulju
김창완
Kim Ta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