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적인 극작가인 김우진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재조명한다. 어두운 시기에 찬란한 사랑으로 서로를 빛내던 둘은 현실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하고, 100년이 흐른 지금, 사람은 없어졌지만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은 남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에피소드 1
좋아해요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관부연락선인 덕수환의 승무원이 야간 근무 중에 문이 열린 방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고 방 안으로 들어간다. 주인이 없는 방을 훑어보던 승무원은 돈과 쪽지 하나를 발견하고 급히 뛰어나가지만, 난간 근처에서 나란히 놓인 신발 두 켤레만 찾을 뿐이다.
에피소드 2
3화, 4화
심덕은 우진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과 자신의 꿈을 말하며 우진에게 더욱 마음을 열게 된다. 경찰에게 쫓기던 심덕과 우진은 골목 안에 숨은 찰나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기회가 생겼지만, 왜인지 우진은 그 기회를 무시하고 차갑게 걸어 나간다.
에피소드 3
이제 가요
심덕은 우진에게 전화해서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우진은 곧 전화한 사람이 심덕임을 깨닫는다. 심덕이 전화를 끊어버리자 우진은 심덕을 찾기 위해 급히 밖으로 나간다. 우진의 아버지는 우진이 회사에도 집에도 들르지 않자, 우진의 서재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상자에 소중히 보관된 편지를 발견한다.
이종석
신혜선
이지훈
김명수
박수진
박형기
조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