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드라마 · 액션 한량으로 알려진 북량의 세자 서봉년은 3년의 유랑 끝에 북량으로 돌아온다. 아버지인 북량왕 서효의 뒤를 잇는 데에 관심 없는 태도를 보이던 서봉년은 마침내 왕위를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해 길을 떠난다. 강력한 병권을 쥐고 있는 북량왕 자리의 계승과 관련해 수많은 이해관계들이 충돌하고, 서봉년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을 죽이려는 세력들로부터 벗어난다. 2021년 · 4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