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유키는 곤란한 상황에서 같은 대학 선배 유우의 도움을 받는다. 청각장애가 있어 귀가 들리지 않는 유키에게 흔들림 없이 자연스럽게 대해주는 유우를 보고 유키는 그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1
유키의 세계
날 때부터 청각 장애가 있어 '소리가 없는 세계'를 살고 있는 유키. 언제나처럼 다양한 소리가 교차하는 열차 안에서 SNS를 보거나, 귀여운 옷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가이드북을 손에 든 외국인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유키는 수화가 통하지 않자 당황했고, 동요하던 그녀를 도와준 건 그녀와 같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선배 이츠오미였는데.
에피소드 2
사랑으로
이츠오미와 연락처를 교환한 유키. 그가 보내온, 자신도 유키의 세계에 넣어달라는 메시지를 보고 유키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다가 유키는 대학에서 이츠오미가 여성 몇 명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입이 움직이는 모양을 봤을 때 일본어가 아닌 언어로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유키는 자신과의 교류 또한 이문화 교류가 목적이 아닌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는데.
에피소드 3
Someone is thinking of someone
이츠오미에 대한 자신의 연심을 자각한 유키. 이츠오미가 일하는 가게에 린과 함께 유키가 방문했을 때, 보청기에서 울리는 하울링 소리를 계기로 이츠오미는 유키의 귀에 대해 자신이 신경 쓰였던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민감한 질문을 거침없이 해대는 그를 쿄야가 나무랐지만, 유키는 이츠오미가 자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그런 가운데 이츠오미의 고등학교 동창인 에마와 신이 가게에 방문했고, 친해 보이는 듯한 에마와 이츠오미를 보고 유키는 마음이 답답해지고 말았는데.
에피소드 4
어떤 목소리로
휴일에 유키, 이츠오미, 린 그리고 쿄야 4명은 장을 보러 나가게 되었다. 정성스럽게 피부 케어를 하고, 무엇을 입고 나갈까 고민하는 등 분주한 유키는 두근거림을 참을 수 없었다. 약속 당일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탄 열차에서, 유키는 오우시와 마주쳤다. 오우시는 유키를 역까지 마중 나온 이츠오미의 얼굴을 보고 왠지 모르게 화난 모습이었는데.
에피소드 5
대답
이츠오미네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그의 집에 긴장하며 발을 들이게 된 유키. 그의 앨범을 보게 되어 이츠오미의 가족과 어린 시절, 해외에서 있었던 일 등을 알게 되는 가운데, 유키는 이츠오미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츠오미 또한 유키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때 이츠오미네 집에 에마가 찾아왔는데.
에피소드 6
계속 바라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이츠오미가 자신의 손에 키스를 해 동요한 유키. 이츠오미에 대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나머지, 유키는 수어로 좋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하필 그 순간에 전화가 와서 이츠오미는 그 고백을 보지 못했다. 이츠오미가 다음 주부터 해외로 가게 되어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건 봄 방학 끝날 때라는 소식을 들은 유키는 충격을 받았지만, 그사이에도 수어 영상을 보내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모로호시 스미레
유 미야자키
혼도 카에데
토야마 나오
오사카 료타
오오츠카 타케오
하타나카 타스쿠
Jason Lord
Susie Nix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