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요리라는 공통분모를 두고 운명적으로 얽히고설킨 두 여성 요리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에피소드 1
4대 아리랑 후계자 선정을 위한 경연대회가 '아리랑'에서 열리고, 도희(전인화 분)와 설희(김보연 분)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경연을 펼친다. 설희는 도희의 여유로운 모습에 불안해지고, 실수로 손에 불이 붙어 부상을 입고만다. 도희와 영범(정동환 분)은 인우, 인주와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데..
에피소드 2
아리랑의 4대 명장 경합이 사실상 쇼였다는 기사가 실리지만 도희(전인화)는 전혀 흔들림없고, 설희(김보연)는 그런 도희에게 분노하며 선노인(정혜선)을 찾아가 재경합을 요구한다. 하지만 선노인은 이미 12년 전 설희가 확실히 졌음을 일깨워준다. 양아버지 재철(엄효섭)과 추어탕 가게를 운영하는 준영(성유리)은 춘보네 추어탕에 비밀이 숨어있음을 눈치챈다.
에피소드 3
영범(정동환 분)과 준영(정민아 분)은 설레는 마음으로 동시에 우도봉으로 오르지만 서로를 몰라보고 스쳐지나간다. 준영은 재철(엄효섭 분)이 가게를 처분하고 원양어선을 타러 떠났다는 소식에 절망한다. 설희(김보연 분)은 아리랑에서 사라진 '천상식본'을 일본에서 환수했다며 언론에 발표하고 이촌(신구 분)은 선노인(정혜선 분)에게 전화를 걸어 설희의 천상식본은 가짜라고 일러주는데...
에피소드 4
준영(성유리 분)은 떠난 재하(주상욱 분)가 자꾸만 신경쓰이고, 재하의 말을 기억하고 이촌의 방에서 '천상식본'을 찾는다. 제주의 한 호텔에서는 아리랑의 인주(서현진 분)과 사나래의 설희(김보연 분)의 합작으로 천상식본 재현행사가 준비된다. 아리랑에 갓 입사한 도윤(이상우 분)은 인주를 찾아가 코트를 돌려달라고 말하고, 그 말에 인주는 하얗게 질린다. 준영은 천상식본을 들고 재하를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5
천상식본 재현행사가 끝난 후 재하(주상욱)는 애써 눈물을 참고있던 인주(서현진)를 위로하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된 준영(성유리)은 다급히 밖으로 빠져나온다. 도윤(이상우)은 자신을 쫓아오던 경호원들을 따돌리던 중 호텔에서 나오는 준영과 마주친다. 준영은 이촌(신구)에게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이야기 하고, 선노인(정혜선)은 이촌의 집을 찾아간다.
에피소드 6
오찬준비로 아리랑이 분주한 가운데 콩 고르는 일을 맡게 된 준영(성유리)! 도윤(이상우)은 인사 정도는 하자고 말하는 준영에게 더 이상 엮이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인주(서현진)의 일이 마음에 걸린 재하(주상욱)는 준영에게 전화를 건다. 밤새 오찬 준비를 끝내고 청소를 하던 준영은 주방 냉장고의 코드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도희(전인화)는 준영에게 주방에서 나가라고 이야기한다.
성유리
주상욱
이상우
서현진
정민아
주다영
전인화
김보연
정혜선
정동환
박상면